초등교사의 고백 "학교 현장은 지뢰밭"…김민재 위해 뮌헨이 준비한 '선물'스케일[주간HIT영상]

정수영 기자 2023. 7. 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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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동영상 3편을 선별했습니다.

두 번째 영상은 <지금껏 이런 일은 없었다! 세계축구 3대장 b.뮌헨이 김민재에게 쏟은 정성> 입니다.

김민재가 군사 훈련을 마치는 시기에 맞춰 구단 의무팀을 한국으로 보내 국내 병원서 건강 검진을 진행했습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은 모든 축구 선수의 꿈이다. 이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된다"며 "첫 번째 목표는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가능한 한 많은 트로피를 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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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편집자주] 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동영상 3편을 선별했습니다. <뉴스1>이 준비한 핫이슈 영상 모음입니다.

첫 번째 영상은 <"어린 나이에 혼자 얼마나 힘들었을까"…지뢰밭 교실에 선 선생님들의 하소연> 입니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의 20대 교사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20일 전국 각지에서 추모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인파가 몰리면서 오후 한때 학교 정문 기점으로 줄이 150m까지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이날 현직 교사 B씨는 뉴스1과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 주변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공감하기 때문에 교사들이 슬퍼하는 것"이라며 "교직에 있는다는 것은 '지뢰밭에 서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교사 C씨는 "너무 어린 분이 혼자 고생을 많이 하셨을 것 같다"면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이 '아동학대'로 연결돼 있는 게 현실인데, 교사에게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습니다.

한편, 교원단체들은 A씨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한 진상조사와 더불어 악성 민원에 대한 교원보호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두 번째 영상은 <지금껏 이런 일은 없었다! 세계축구 3대장 B.뮌헨이 김민재에게 쏟은 정성> 입니다. 축구대표팀의 간판 수비수 김민재(27)가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고 이적료(약 715억 원) 기록을 세우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습니다.

바이에르 뮌헨은 18일(현지시간) 김민재와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는데요. 현재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의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0억 원)로 추정됩니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김민재 영입에 큰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김민재가 군사 훈련을 마치는 시기에 맞춰 구단 의무팀을 한국으로 보내 국내 병원서 건강 검진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민재의 딸 주아(2) 양 이름이 들어간 유아용 유니폼과 마스코트 인형도 선물했고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은 모든 축구 선수의 꿈이다. 이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된다"며 "첫 번째 목표는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가능한 한 많은 트로피를 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가 뮌헨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입니다.

마지막 영상은 <수색 작업 중이던 해병대원 실종…엄마는 오열>입니다. 경북 예천에서 산사태 피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해병대 A일병(20)이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습니다. 실종 14시간 만이었습니다.

수해 현장에 투입된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일병은 실종자 수색을 위해 전우들과 내성천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급류에 휩쓸리며 실종됐습니다. 사고 지점은 폭우로 인해 많은 양의 흙탕물이 빠르게 흐르던 곳입니다. 해병대 측은 A일병을 비롯해 대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죠.

A일병 부친은 중대장에게 "물살이 셌는데 구명조끼는 입혔냐, 어제까지만 해도 비가 많이 왔는데 왜 구명조끼를 안 입혔냐"며 "구명조끼가 그렇게 비싼가요. 물살이 얼마나 센데. 이거 살인 아닌가요. 살인"이라고 항의했습니다.

모친은 "착하게만 산 우리 아들인데 어떻게 이럴 수 있나"라며 "가지 말라고 해도 그렇게 해병대에 가고 싶어 했다. 외아들인데 (이제) 어떻게 살아"라고 오열했습니다.

뉴스1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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