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태깡, 출시 25일 만에 195만봉 팔려…다음 달부터 공급량 1.5배

김완진 기자 2023. 7. 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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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태깡 한정 판매 안내문. (농심몰 화면 갈무리=연합뉴스)]

농심이 지난달 선보인 스낵 신제품 먹태깡이 인기를 끌며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먹태깡은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전날까지 25일 만에 195만 봉 판매됐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당사 스낵 중 판매량 순위 2위인 꿀꽈배기와 비슷한 판매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먹태깡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농심은 자사 온라인몰인 농심몰에서 아이디당 한 번에 4봉만 구매할 수 있도록 수량을 제한하고 있지만, 매일 판매 개시 2분 이내에 준비된 200박스(평일 기준)가 모두 판매되는 상황입니다.
   
먹태깡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늘며 농심몰 일평균 방문자 수는 먹태깡 출시 뒤 약 200%, 일평균 신규 가입자 수도 약 250% 늘어 전체 회원 수가 작년 말과 비교해 400% 정도 불어났습니다.
   
지난 19일 티몬의 먹태깡 판매 행사에서는 시작과 함께 20만 명 이상이 몰리며 44초 만에 준비된 물량 230상자가 모두 판매됐고, 먹태깡 출시 직후에는 공급량 부족으로 인해 일부 편의점에서 발주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당근마켓 등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정가(1천700원)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심은 먹태깡 수요 증가에 맞추기 위해 생산 가능한 최대 수량을 제조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먹태깡을 생산 중인 부산공장에서 최대 수량을 제조해 공급량을 30% 늘린 상태고, 다음 달부터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스낵 중 일부를 다른 공장에서 생산하도록 이관해 출시 시점의 1.5배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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