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이정은5, LPGA 2인 1조 대회 3R서 10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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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과 이정은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인 1조 대회 3라운드에서 10위를 유지했다.
이미향-이정은5 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7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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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와 10타 차…유해란-홍예은 조 공동 16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미향과 이정은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인 1조 대회 3라운드에서 10위를 유지했다.
이미향-이정은5 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7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10위였던 이미향-이정은5 조는 2명이 1개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치러진 3라운드에서 버디를 2개 잡아냈지만 보기도 2개 범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위와는 10타 차다. 샤이엔 나이트(미국)-엘리자베스 소콜(미국) 조가 3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여 중간 1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미향과 이정은5은 이날 경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미향은 LPGA투어와 인터뷰에서 "오늘은 바람이 반대였고 핀 위치도 쉽지 않아서 오버파로 잘 막은 것에 만족한다"며 "내일 라운드에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은5은 "일단 우리 작전은 절대로 보기는 하지 말고 파만 하자는 것이었다. 오늘은 내가 보탬이 되지는 못하고 미향이한테 업혀서 간 것 같다"며 "내일 남은 하루는 라이프 베스트를 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종 라운드는 각자 공으로 경기를 한 뒤 좋은 성적을 반영하는 포볼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미향은 "오늘과는 많이 다르다. 번갈아가면서 치는 포섬 방식이 훨씬 긴장이 많이 되는 것 같다"며 "내일은 언니를 믿고 치면 되기 때문에 실수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 같아서 좀 더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유해란-홍예은 조는 6언더파로 공동 16위, 주수빈-재미교포 노예림 조는 3언더파로 공동 26위, 강혜지-티파니 챈(홍콩) 조는 2오버파로 공동 34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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