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2주 연속 상승…휘발유 11.5원·경유 12.8원 ↑

장덕수 2023. 7. 22.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올랐습니다.

오늘(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11.5원 오른 L(리터)당 1천583.7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 판매 가격도 일주일 전보다 12.8원 상승한 1천394.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올랐습니다.

오늘(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11.5원 오른 L(리터)당 1천583.7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15.1원 상승한 1천657.7원,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13.5원 상승한 1천554.8원이었습니다.

경유 판매 가격도 일주일 전보다 12.8원 상승한 1천394.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주간 석유 재고 감소, 중국의 6월 원유 수입 급증, 영국의 통화 긴축 완화 기대 등의 요인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0.3달러 오른 배럴당 80.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3.6달러 오른 94.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8달러 오른 100.5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다음 주에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이 본격 시작되면서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당분간 국내 판매 가격도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