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나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전' 개최…업사이클링아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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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문화관광재단은 밀양아리나 내 밀양 꿈꾸는 예술터에서 하계체험전시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전'을 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18일 개막된 전시는 최정현 작가의 개성 넘치는 업사이클링 조형예술작품 160점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이 강조되는 오늘날 '업사이클링아트'라는 새로운 예술 장르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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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밀양문화관광재단은 밀양아리나 내 밀양 꿈꾸는 예술터에서 하계체험전시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전’을 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18일 개막된 전시는 최정현 작가의 개성 넘치는 업사이클링 조형예술작품 160점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또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독수리, 다리미로 만든 펠리컨, 소화기로 만든 펭귄, 폐타이어로 만든 청설모 등의 작품이 준비돼 있다.
업사이클링아트란 재활용이라는 단순한 자원 활용을 뛰어넘어 버려진 사물에 새로운 의미를 담아내 기존 자원이 가지고 있던 가치에 더해 심미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내는 예술분야를 일컫는다.
최 작가는 주위에서 버려진 사물들을 작가만의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창작활동으로 관람객에게 인식의 전환점을 마련해 주는 예술가로 유명하다. 특히 로드킬, 침팬지 가족, 뜨거운 나라에서 온 펭귄 등의 주요 작품들은 초중등 교과서에 수록돼 있다.
이번 전시회는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이 강조되는 오늘날 ‘업사이클링아트’라는 새로운 예술 장르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그동안 어렵게 느껴지던 현대미술을 관람객에게 보다 흥미롭고 재미있게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활한 전시장 운영을 위해 10인 이상의 단체관람은 사전 전화 신청이 필요하며, 단체관람 안내 등 전시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밀양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전시회는 8월 15일까지 볼 수 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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