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완선, 인기 이정도였어?…"헬기 타고 이동, 하루 스케쥴 11개 소화" ('더시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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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완선이 하루에 스케줄 11개를 소화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는 다비치 강민경, 김완선, 백아, 태양인(김해준) X 찌드래곤(최지용)이 출연했다.
이에 힘입어 태양인과 찌드래곤은 더 이미테이션 레이블 메들리 무대를 펼쳤고, 브루노 바스(곽범), 박쥐범(이창호), 자이언턱(조진세)이 출동해 흥으로 '밤의 공원'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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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가수 김완선이 하루에 스케줄 11개를 소화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는 다비치 강민경, 김완선, 백아, 태양인(김해준) X 찌드래곤(최지용)이 출연했다.
이날 '사랑해서 그래'를 열창하며 '밤의 공원'을 감성으로 물들인 강민경은 눈물을 보였다. 이내 강민경은 관객들과 '8282' 떼창을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이해리의 결혼식 영상이 공개되자 다시 한번 울컥한 듯 눈물을 보였다. 강민경은 "다비치로 20년이 됐다. 데뷔한 지는 15년 정도인데 중학교 3학년 때 언니를 만났으니 인생의 절반을 넘게 같이 했다. 친언니 시집보내는 기분이었고, 이제 언니에게 내가 1번이 될 수는 없겠다 싶었다"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강민경은 이날 고(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무대에 이어 최정훈과 함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강민경은 "'서른 즈음에'가 가수에게는 한 챕터 같은 곡으로, 이 노래를 불러야 진정한 서른을 맞이한다는 생각이었다. 20대 때는 감히 진짜 마음이 아닌 것 같아 부를 수 없었는데 이제는 진심으로 전달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아름답고 깊은 음색의 라이브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리웨이크 프로젝트 – 왜 불러'에는 김완선이 출연했다. 코너 최초로 아티스트의 집을 방문한 최정훈은 김완선의 집을 소개하고, 함께 요리를 하며 춤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완선은 "헬기로 스케줄을 간 적이 있다. 너무 어려서 '이게 엄청나다'라는 걸 잘 느끼지 못했다. 하루에 스케줄 11개를 한 적도 있다"며 전성기를 떠올렸다. 김완선은 리웨이크할 곡으로 '이젠 잊기로 해요'를 선곡했고, 마치 20대로 돌아간 듯한 무대를 선보이며 '레전드 디바' 자격을 증명했다.
이어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태양인(김해준)과 찌드래곤(최지용)이 등장했다. 무대 후 최정훈과 맞절을 하는 독특한 스웨그를 보인 찌드래곤은 핫팬츠를 입은 탓에 무릎 담요를 찾아 큰 웃음을 자아냈다. 태양인은 "음악 방송 첫 무대다. 그동안 근린 공원, 보라매 공원만 다니다가 '밤의 공원'에 나오게 되어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개무량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태양인과 찌드래곤은 '모창 가수의 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찌드래곤이 나온 유튜브 쇼츠 영상이 최고 335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 지드래곤은 찌드래곤의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며 샤라웃을 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태양인과 찌드래곤은 더 이미테이션 레이블 메들리 무대를 펼쳤고, 브루노 바스(곽범), 박쥐범(이창호), 자이언턱(조진세)이 출동해 흥으로 '밤의 공원'을 가득 채웠다. 특히 찌드래곤은 '밤의 공원' 무대를 맞아 화끈하게 본체의 얼굴을 공개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싱어송라이터 백아가 '밤의 공원' 무대를 장식했다. 아늑한 감성의 세련된 음악으로 감탄을 자아낸 백아는 "본명이 소연인데, 이름 뜻에서 따왔다. '흰 박꽃처럼 소박하게 세상에 널리 퍼져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트시그널 시즌4'에 노래 '첫사랑'이 삽입되며 입소문을 타고 알려진 백아는 뉴진스의 'Super Shy'에 이어 '어디로 모셔드릴까요' 라이브로 진한 감성을 선사하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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