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입단 이강인 선발 출전했지만, 프리시즌 경기서 부상 교체

이정호 기자 2023. 7. 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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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막내형’ 이강인(22)이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프랑스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PSG는 9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마요르카와 이적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파리 생제르맹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한 이강인. 2023.7.9 파리 생제르맹 구단 홈페이지 캡처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입단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팀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교체됐다.

PSG는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르아브르 AC와 프리 시즌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르아브르는 이번 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로 승격한 팀이다.

팀의 시즌 첫 프리 시즌 경기에서 이강인은 선발로 출전해 전반 막판까지 뛰다 교체됐다. 이강인은 전반 43분경 오른쪽 다리에 불편함을 느끼고 벤치로 물러났다. 다리 근육 이상인 햄스트링 부상일 경우, 2023~2024시즌 개막 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PSG 선수단은 22일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되는 동아시아 투어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PSG는 25일 일본에서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한국에서는 8월3일 부산에서 K리그 팀인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이강인은 일단 일본 투어 명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몸 상태가 좋지 못할 경우 동아시아 투어 경기 출전은 어려울 수도 있다.

PSG는 후반 8분 위고 에키티케가 결승 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킬리안 음바페가 쐐기 골을 박았다. 음바페는 동아시아 투어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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