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장맛비 남부지역부터 확대…수도권 이틀간 최고 100㎜

윤종진 2023. 7. 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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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2일 전국에는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다.

비는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시작해 오전에 광주·전남 내륙과 부산·경남 남해안, 낮에는 남부 지방, 오후부터 나머지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경남 서부 남해안·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30∼80㎜, 부산·울산·경남 중부 남해안·경남 내륙, 경북 북부에 20∼60㎜, 대구·경북 남부, 울릉도·독도에 10∼40㎜의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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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며 더운날씨를 보인 지난 16일 춘천시민의숲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토요일인 22일 전국에는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다.

비는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시작해 오전에 광주·전남 내륙과 부산·경남 남해안, 낮에는 남부 지방, 오후부터 나머지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다음날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00㎜(많은 곳 경기 북부 15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강원 내륙 100㎜ 이상),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광주·전남, 전북 서부에는 30∼80㎜(많은 곳 충남 북부, 충남 남부 서해안, 전남 해안 120㎜ 이상, 전북 서해안 100㎜ 이상), 충북 중·북부, 전북 동부에 20∼60㎜, 충북 남부에 10∼40㎜의 비가 예보됐다.

경남 서부 남해안·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30∼80㎜, 부산·울산·경남 중부 남해안·경남 내륙, 경북 북부에 20∼60㎜, 대구·경북 남부, 울릉도·독도에 10∼40㎜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는 120㎜, 경상권에는 1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 전국 곳곳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지난 11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거리를 걷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6.5도, 인천 26.3도, 수원 25.6도, 춘천 23.1도, 강릉 24.2도, 청주 26.1도, 대전 23.9도, 전주 23.8도, 광주 24.6도, 제주 24.7도, 대구 21.7도, 부산 23.0도, 울산 20.6도, 창원 2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0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세종 29도, 전주 30도, 광주 27도, 대구 30도, 부산 27도, 울산 28도, 창원 27도, 제주 3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1.0∼2.5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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