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노래교실도 가능"…보은 경로당 편리해진다

박병기 2023. 7. 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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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의 경로당이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로 무장한다.

보은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경린이의 신통방통' 사업 지원을 받아 내달 경로당 15곳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바꾼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경로당에는 화상회의나 복지상담, 각종 오락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가 설치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공간이면서 다양한 디지털 정보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노년생활을 건강하게 하는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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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의 경로당이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로 무장한다.

경로당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보은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경린이의 신통방통' 사업 지원을 받아 내달 경로당 15곳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바꾼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경로당에는 화상회의나 복지상담, 각종 오락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가 설치된다.

이 사업에는 국비 등 4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이용해 비대면 노래교실이나 건강체조교실 운영 등이 가능해진다.

또 체온·혈압·맥박 등을 체크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날씨나 교통정보 등도 실시간 제공할 수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공간이면서 다양한 디지털 정보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노년생활을 건강하게 하는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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