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리랑' 대구서 세 번째로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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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표 국악 단체 중의 하나인 '판소리제작소 소리담기'에서 18일 '2023 대구 아리랑'을 발표했다.
'2023 대구 아리랑'의 모태가 되는 '대구 아리랑'은 1937년 대구 달성권번 출신인 최계란 선생이 대구를 주제로 부른 창작 민요로 밀리온레코드사에서 녹음했다.
판소리제작소 소리담기 소속의 김진아 소리꾼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3 대구 아리랑'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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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이어 올해 새로 발매
소리꾼 김진아, "창작 민요로 유튜브 판소리제작소로 공개"
대구 대표 국악 단체 중의 하나인 '판소리제작소 소리담기'에서 18일 '2023 대구 아리랑'을 발표했다. '2023 대구 아리랑'의 모태가 되는 '대구 아리랑'은 1937년 대구 달성권번 출신인 최계란 선생이 대구를 주제로 부른 창작 민요로 밀리온레코드사에서 녹음했다. 당시 '남도잡가'로 분류됐다.
대구에서 활동했던 고(故) 정은하 명창이 최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3년에 두 번째 음원을 발표했다. 당시 정 명창은 경기민요 형태로 '대구 아리랑' 선보였다. '
2014년에는 최 선생이 일제강점기 지역 정기와 정체성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인정받아 '최계란 선생 대구아리랑축제'가 제정돼 지금까지 동구에서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판소리제작소 소리담기 소속의 김진아 소리꾼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3 대구 아리랑'을 공개했다. 그는 "대구의 명소와 문화를 알리고 싶어서 '2023 대구 아리랑'을 창작했다"며 "대구의 아름다운 경치와 대구만의 문화를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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