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 전국 곳곳에 다시 많은 장맛비

오늘과 내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전남, 경남 지역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북과 경북 지역에, 저녁 무렵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이 50에서 100mm, 경기 북부는 최대 150mm가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은 20에서 80mm의 비가 오는 가운데 충남과 전남 해안, 제주도에는 최대 120mm 이상, 강원 내륙과 전북 서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100mm 이상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제주도와 서해안, 남해안에는 바람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다음 주 월요일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1도 등 전국이 26도에서 32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6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비교적 높게 일겠고,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기문 기자 (lk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