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전부터 부울경에 다시 비…경남 내륙은 폭염 먼저

이승륜 기자 2023. 7. 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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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부터 모레까지 부산 울산 경남에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린다.

이에 이날 오전(오전 6시~ 낮 12시) 부산과 경남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가 낮(낮 12시~오후 3시)에 부산 울산 경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산한다.

내일과 모레에도 부산 울산 경남에 비가 오며 모레 밤부터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전 8시 기준 아침 기온은 부산 25도 울산 24도 경남 22~25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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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부터 모레까지 부산 울산 경남에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린다. 비가 오기 전까지 경남 일부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정도로 무덥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부터 부산과 경남이 정체전선과 이 전선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오전(오전 6시~ 낮 12시) 부산과 경남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가 낮(낮 12시~오후 3시)에 부산 울산 경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산한다. 내일과 모레에도 부산 울산 경남에 비가 오며 모레 밤부터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경남 서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이 30~80㎜(많은 곳 100㎜ 이상)이며, 부산 울산 경남 중부 남해안과 경남 내륙이 20~60㎜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다”면서 “야영 자제”를 당부했다.

해수욕장에서 사람들이 비를 피해 뛰는 이미지. 챗GTP4 제작


비가 내리기 전 양산 창원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하동 산청 함양 합천 고성 등 경남 내륙 지역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일어나는 곳도 있다.

오늘 오전 8시 기준 아침 기온은 부산 25도 울산 24도 경남 22~25도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8도 울산 29도 경남 26~30도로 어제(29~33도)보다 1~5도 낮으며 평년(29~32도)보다 1~4도 낮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4도 울산 24도 경남 23~25도로 평년(21~24도)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8도 울산 29도 경남 28~31도로 평년(29~32도)보다 1~3도 낮겠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4도 울산 24도 경남 23~25도로 평년(21~24도)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8도 울산 29도 경남 27~30도로 평년(29~32도)보다 1~3도 낮겠다.

오늘 경남 남해안, 내일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분다. 내일까지 남해 동부 먼 바다에서 바람이 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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