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버(Tabber) ‘넘버스’ OST 다섯번째 주자
싱어송라이터 태버(Tabber)가 MBC 드라마 ‘넘버스’ OST의 다섯 번째 주자로 참여한다.
과감하고 세련된 사운드로 극 중 인물들의 감정선을 대변하는 OST Part.5 ‘Come Back Home - Tabber’가 오늘 22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해빛건설의 청산 결정으로 가족을 잃은 호우(김명수 분)와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승조(최진혁 분). 이들은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한제균(최민수 분)를 무너뜨리기 위한 공조를 시작한다. 두 사람의 공조가 최고조로 치닫으며 드라마 ‘넘버스’에 대한 몰입감을 더욱 높히고 있다.
오늘 22일 발매되는 OST Part.5 ‘Come Back Home’은 비록 떠나야 했던 이유는 헤아리지 못해도 떠나간 그 자리에서 기다리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영문도 모른 채 홀연히 사라져버린 대상에 대한 그리움과 불안한 감정을 담은 팝 발라드 곡이다. 강렬하게 귀를 사로잡는 후렴구와 웅장하면서 감성적인 편곡, 그리고 ‘태버(Tabber)’의 감각적이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로 하여금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딘(DEAN)이 설립한 얼터너티브 레이블 유윌노우(you.will.knovv)의 소속 아티스트인 태버는 엠넷 ‘쇼미더머니 10’에서 특유의 독보적인 음색으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싱어송라이터이다. 지난 2022년 9월 미국 밴드 디 인터넷(The Internet)의 리드 보컬인 시드(Syd)와 함께 ‘007(feat. Syd)’ 을 발매했으며 지난 5월 싱글 ‘Creepin’(Feat. Paul Blanco, Miso)‘을 발매했다. 이와 더불어 지올팍, 문수진 등 여러 아티스트와의 피처링 협업을 통하여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Come Back Home‘은 아이브, 태연, 강다니엘, 펜타곤 등 히트 K-POP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Vegard Hurum, Glen Choi, Carl Krantz, Kristin Marie, riskypizza가 참여하여 감도 높은 사운드와 함께 드라마틱하게 몰입감을 더하는 웰메이드 OST를 탄생시켰다.
한편, ‘Tabber’가 참여한 ‘넘버스’ OST Part.5 ‘Come Back Home’은 오늘 22일 18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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