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ITF 로햄턴대회 결승 진출. 시즌 4번째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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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21, 성남시청, CJ제일제당, WTA 338위)이 지난 6월 한국에서 열린 ITF W25K(총상금 2만5천달러) 대회 2주 연속 우승에 이어 약 한 달 만에 또 한 번 우승을 눈 앞에 두었다.
이번 달 태국과 포르투갈에서 열린 ITF W25K 대회에서 2주 연속 8강에 진출하며 상승세에 오른 박소현은 이번 주 영국 로햄턴 ITF W25K 대회에 단식 6번 시드로 출전하여 결승에 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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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21, 성남시청, CJ제일제당, WTA 338위)이 지난 6월 한국에서 열린 ITF W25K(총상금 2만5천달러) 대회 2주 연속 우승에 이어 약 한 달 만에 또 한 번 우승을 눈 앞에 두었다.
이번 달 태국과 포르투갈에서 열린 ITF W25K 대회에서 2주 연속 8강에 진출하며 상승세에 오른 박소현은 이번 주 영국 로햄턴 ITF W25K 대회에 단식 6번 시드로 출전하여 결승에 진출하였다.
박소현은 21일(한국시간)에 열린 준결승에서 일본의 사토 나호(Sato Naho, 22, WTA 485위)를 만나 6-0 4-6 6-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준결승 상대인 사토 나호는 기회가 왔을 때 확실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강한 선수이었기에 박소현은 공을 길게 치고 특히 백핸드에 톱스핀을 많이 실어 사토 나호가 결정지을 수 없게 유도하였다. 박소현은 1세트 완승 이후 2세트를 내줬지만, 차분하게 기다렸다 기회 왔을 때 놓치지 않고 3세트를 마무리하였다.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박소현은 “항상 해왔던 대로 최선을 다하겠다. 내일 결승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2일 저녁 6시(한국시간)에 열리는 결승에서 박소현은 2번 시드인 미국의 아시아 무하마드(Asia Muhammad, 32, WTA 292위)와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두 선수는 2019년 ITF W25K 브리즈번 대회에서 한번 만나 당시 무하마드가 6-1 6-3으로 승리한바 있어, 박소현에게는 설욕전이 될 전망이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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