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 속에 WTI 1.8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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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는 21일(현지 시각)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42달러(1.88%) 상승한 배럴당 77.07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는 것은 중국의 원유수요 증가 전망과 미국의 경기 연착륙 등으로 풀이된다.
원유 최대 수입국인 중국이 경기 부양 기조를 강화하는 점은 시장에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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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42달러(1.88%) 상승한 배럴당 77.0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1.43달러(1.8%) 오른 배럴당 81.07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는 것은 중국의 원유수요 증가 전망과 미국의 경기 연착륙 등으로 풀이된다.
원유 최대 수입국인 중국이 경기 부양 기조를 강화하는 점은 시장에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지난 21일 "앞으로 소비를 회복·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자동차 소비 촉진에 관한 조치'와 '전자제품 소비 촉진에 관한 조치'를 잇따라 내놨다.
국무원도 이날 '대도시 지역 리모델링에 관한 지도 의견'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대도시 지역의 리모델링을 적극 추진해 내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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