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태깡 어디 없나요?"… 편의점·온라인몰도 순삭에 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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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지난달 출시한 스낵 신제품 먹태깡이 품귀현상까지 일으키며 인기를 끌고있다.
2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먹태깡은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전날까지 25일 만에 195만봉 판매됐다.
지난 19일 티몬의 먹태깡 판매 행사에서는 시작과 함께 20만명 이상이 몰리며 44초 만에 준비된 물량 230상자가 모두 판매됐고, 먹태깡 출시 직후에는 공급량 부족으로 인해 일부 편의점에서 발주가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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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태깡이 뭐길래…"
농심이 지난달 출시한 스낵 신제품 먹태깡이 품귀현상까지 일으키며 인기를 끌고있다.
2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먹태깡은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전날까지 25일 만에 195만봉 판매됐다.
먹태깡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자 농심은 자사 온라인몰인 농심몰에서 아이디당 한 번에 4봉만 구매할 수 있도록 수량까지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매일 준비된 200박스(평일 기준)가 판매 개시 2분 이내에 모두 팔리는 등 여전히 구매가 쉽지않다.
30대 직장인 A씨는 "먹태깡이 인기라기에 편의점 갈 때마다 있냐고 물어보는데, 매번 없다"며 "궁금해서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직장인 B씨도 "주변에선 혼맥(혼자 마시는 맥주) 안주로 딱 어울린다는데, (나는) 아직 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먹태깡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늘며 농심몰 일평균 방문자 수는 먹태깡 출시 뒤 약 200% 증가했고, 일평균 신규 가입자 수도 약 250% 늘어 전체 회원수가 작년 말과 비교해 400% 정도 증가했다.
지난 19일 티몬의 먹태깡 판매 행사에서는 시작과 함께 20만명 이상이 몰리며 44초 만에 준비된 물량 230상자가 모두 판매됐고, 먹태깡 출시 직후에는 공급량 부족으로 인해 일부 편의점에서 발주가 중단되기도 했다.
마트나 편의점에서 먹태깡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당근마켓 등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정가(1700원)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농심은 먹태깡 수요 증가에 맞추기 위해 공급량을 30% 늘린 상태다.
내달부터는 더 많은 양을 만들 수 있도록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스낵 중 일부를 다른 공장에서 생산하도록 이관해 먹태깡 생산량을 출시 시점의 1.5배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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