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 북 순항미사일 발사에 상황점검회의 개최

조태흠 2023. 7. 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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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오늘(22일)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에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우리 군 대비태세 등을 점검했습니다.

임종득 안보실 2차장 주재로 열린 안보상황 점검회의에서는 북한이 서해 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의 제원과 발사 의도 등을 분석하고, 한미연합 대비 태세, 추가 도발 움직임 등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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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오늘(22일)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에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우리 군 대비태세 등을 점검했습니다.

임종득 안보실 2차장 주재로 열린 안보상황 점검회의에서는 북한이 서해 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의 제원과 발사 의도 등을 분석하고, 한미연합 대비 태세, 추가 도발 움직임 등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보실은 북한의 이번 순항미사일 발사는, 어제(21일) 한국을 떠난 미국의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함 전개와, 한미 정찰기 출격 등에 대한 반발로 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북한은 핵 미사일을 최대 20여 발까지 탑재할 수 있는 켄터키함이 부산에 기항한 사실이 알려지자,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쏴 위협하고, 국방상이 나서 '핵무기 사용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움직임에 지난 20일부터 이틀 연속 '리벳조인트'와 '코브라볼' 등의 미군 정찰기가 출격해, 군사분계선 인근과 동해 상공에서 북한의 도발 움직임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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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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