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어쩌다 사장3’, 세팅 완료…익숙한 얼굴들 나올 것”(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조인성이 '어쩌다 사장3'에 다시 합류, 미국에서 사장으로 변신한다.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에서 권상사 역을 맡은 조인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인성은 "어떻게 갈 것인지가 중요하다. 갑자기 옆집에 들어가서 '갑자기 뵙고 싶어서 들어왔어요'라고 할 수 없지 않나. 가장 효과적으로 찾아뵐 수 있는건 예능이었다. 예능을 한다면 무얼할까. 연예인이지만, 나만 그럴 수 있다. 계기가 별로 드라마틱하지 않다. 남의 이야기가 듣고 싶더라"고 고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조인성이 ‘어쩌다 사장3’에 다시 합류, 미국에서 사장으로 변신한다.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에서 권상사 역을 맡은 조인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밀수’의 개봉을 앞두고 조인성은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에 합류하게 됐다.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또 한 번 사장으로 변신하는 만큼 더 능숙해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긴다.
이와 관련해 조인성은 “하다 보면 나아지는 건 없다”라고 말을 꺼내며 “주방일은 나아지는 게 없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이어 “이번 메뉴는 가봐야지 안다. 미국이라는 것도 걸리는 게, 며칠 전에 여권을 달라고 하더라. 어딘지도 아직 이야기를 안해줬다. 어딘지만 알면 서치할 수 있어서 그런가보다. 서부쪽이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에서 어느 정도 슈퍼마켓이고 재료가 한국이랑 다르다. 내가 하는 건 조리 정도이다. 그런 것들로 생각을 해보고 싶다. 대용량으로 뽑아낸다는 건 싶지 않다. 가서 현장을 봐야할 것 같다”라고 걱정도 드러냈다.
조인성은 예능 시청률에 대한 걱정도 드러냈다. 그는 “예능도 시청률의 노예가 된다. 닐슨 들어가서 비공중파 들어가서 경쟁 프로그램을 얼마나 나왔나, tvN은 얼마나 나왔나 본다. 그 순간을 즐기긴 하지만 온전히 즐기는 건 교만할 것 같다. 나 혼자 먹고 사는 게 아니라”고 짚었다.
더불어 “예능을 하게 된 계기도 코로나가 3년 이상 갈 줄도 몰랐고, 코로나가 들어오면서 갑자기 변한 우리의 시스템 흐름이니까. 예를 들면 한 스타가 대중들을 어떻게 찾아서 만날 것인지, 그동안의 공식들은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짚었다.
그는 “영화가 직격타를 맞지 않았나. 자리 띄어앉기, 한 줄 띄어앉기, 10시 이후 상영 금지 등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까 안방, 안전한 곳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문화가 됐다. OTT의 등장, 더더욱 극장에 나올 일은 없고. 몇 년 사이에 습관이 되면 (변화가) 안 될 수 있다. 어떤 식으로든 만나야 한다. 그럼 안방으로 가야되는 거다”라고 밝혔다.
조인성은 “어떻게 갈 것인지가 중요하다. 갑자기 옆집에 들어가서 ‘갑자기 뵙고 싶어서 들어왔어요’라고 할 수 없지 않나. 가장 효과적으로 찾아뵐 수 있는건 예능이었다. 예능을 한다면 무얼할까. 연예인이지만, 나만 그럴 수 있다. 계기가 별로 드라마틱하지 않다. 남의 이야기가 듣고 싶더라”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유퀴즈’가 그렇지 않았나. 같이 생활하면서 단락을 보는 게 아니라 이야기를 충분히 해보고 싶다는 취지에서 가맥집을 하게 된 거다. 그분들이 주인공이다”라며 대중들과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어쩌다 사장3’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아르바이트생들이다. 각양각색의 아르바이트생이 등장하는 만큼 ‘어쩌다 사장3’에서는 또 어떤 아르바이트생들이 등장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조인성은 “세팅이 다 됐다. 스포일러라 말은 못하지만 익숙한 사람들이 또 나올 거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모르는 사람이랑은 일을 (빨리) 할 수가 없다. 주민들하고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같이 일하는 알바생하고도 친해지는 과정이 너무 힘들다. 둘 다 친해지려 하면 지친다. 기승전결 없이 일을 바로 할 수 있는 게 시즌 1, 2를 하면서 느낀 점이다. 일도 서툰데, 이름부터 알아가고 하는 건 힘들 수 있다. 아는 사람이면 바로 일을 같이 하는데, 그게 아니면 시간을 다 잡아서 안된다. 일단 익숙한 사람들이 나올 거다”라고 언급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제니, 탄탄 꿀벅지+매끈 어깨라인…고혹 섹시美 폭발[M+★SNS] - 열린세상 열린방송 MBN
-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 수지, 트로피 들고 청순 여신 미모 자랑[M+★SNS] - 열린세상 열
- 김진환 입대, 오늘(20일) 훈련소 입소…아이콘 멤버 중 첫 번째[M+이슈] - 열린세상 열린방송 MBN
- ‘밀수’ 김혜수 “조인성, 액션 멋있다고 한 이유는…”(인터뷰) - 열린세상 열린방송 MBN
- 송혜교, 영광의 대상…눈물의 소감 “수고했다, 혜교야”(종합)[청룡시리즈어워즈] - 열린세상
- '선거법 위반' 이재명 1심 의원직 상실형 선고…″범죄 무거워″
- [단독] 한동훈 ″판사 겁박 무력시위 국민들이 알아…집회 접어라″
- ″변속 착각한 듯″…주차장서 60대, 차 문에 끼여 사망
-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트럼프발 충격 '한국도 영향권'
- 의대 합격선 보니…서울대 294점·연세대 292점·고려대 29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