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창원시, 6개소에 자동차단시설 설치

김선경 2023. 7. 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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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차도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중 자동차단시설이 이미 설치돼 있는 곳은 7곳이다.

6곳 중 토월·성주지하차도는 올해 하반기 중 자동차단시설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에 드는 사업비는 1곳당 7억원 정도"라며 "집중호우 시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질없이 설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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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지하차도 (청주=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7일 새벽 배수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2023.7.17 jjaeck9@yna.co.kr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차도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창원시에는 총 20개의 지하차도가 있다.

이 중 자동차단시설이 이미 설치돼 있는 곳은 7곳이다.

창원시는 자동차단시설이 없는 13곳 중 물 빠짐이 양호해 침수 우려가 없는 7곳을 제외한 나머지 6곳에 자동 차단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6곳 중 토월·성주지하차도는 올해 하반기 중 자동차단시설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나머지 4곳에 대해서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에 드는 사업비는 1곳당 7억원 정도"라며 "집중호우 시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질없이 설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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