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광주·전남서 정체불명 해외택배 신고 잇따라…46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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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광주·전남 지역에서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있다는 신고가 46건 접수됐지만 아직 유해 화학물질이 든 택배물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22일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유해물질 의심 택배신고는 광주 25건, 전남 21건이 접수됐다.
전날 오후 9시 34분쯤 광주 서구 동천동 한 가구에서 정체불명의 해외택배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화장품이 들어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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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 우편물 화학물질 여부 조사 예정
밤새 광주·전남 지역에서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있다는 신고가 46건 접수됐지만 아직 유해 화학물질이 든 택배물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22일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유해물질 의심 택배신고는 광주 25건, 전남 21건이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특공대, 소방, 군 당국은 현장에서 주변을 통제하고 관련 우편물을 확인했다. 전날 오후 9시 34분쯤 광주 서구 동천동 한 가구에서 정체불명의 해외택배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화장품이 들어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오후 10시 53분쯤에는 전남 목포 산정동에서 대만발로 추정되는 해외택배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해외에서 주문한 냉풍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군과 영산강환경유역청 등은 수거된 미개봉 또는 의심되는 택배물에 대해 화학물질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20일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해외 우편물이 발견되고 있다. 우편물을 열어본 시민들이 호흡 곤란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건이 잇따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외에서 산 물품을 유해물질로 의심해 신고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수거된 물품을 정밀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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