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청약시장 대어' 강남3구 재건축 현장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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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일반분양 이후 달아오르기 시작한 청약 시장이 하반기에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올 하반기에 이른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재건축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서다.
청담 르엘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10억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초구 신반포 15차를 재건축한 래미안원펜타스는 전체 641가구 중 29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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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일반분양 이후 달아오르기 시작한 청약 시장이 하반기에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올 하반기에 이른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재건축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서다.
강남권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주변 시세와 비교해 수억 원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른바 '로또 청약'이 재현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고가점자와 1주택자, 현금 부자들이 기다린다는 곳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이다. 총 1261세대로 롯데건설이 시공한다. 청담 르엘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10억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6000만~7000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서초구 신반포 15차를 재건축한 래미안원펜타스는 전체 641가구 중 29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일반분양 물량도 전용 59~191㎡까지 다양하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가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74%(216가구)에 달한다.
래미안원펜타스는 후분양 단지로 래미안퍼스티지, 래미안원베일리, 아크로리버파크 등 반포 대장 아파트 인근에 있다. 9호선 신반포역 초역세권으로 인근에 세화고, 세화여고도 있다.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20-4번지 일대 잠실진주 아파트(1980년 준공·1507가구)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한강변은 아니지만 2600여가구 규모 대단지라는 점과 '쿼드 역세권'과 '공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단지 건너편에 올림픽공원이 있다. 집 안에서 올림픽공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공원뷰'가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도보로 10분 거리에 한강공원과 석촌호수, 성내천 등이 자리했다.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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