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공격 파트너 조용히 찾는 토트넘, 아약스-라치오 뚫었던 멕시코 출신 골잡이 잡는다

이성필 기자 2023. 7. 2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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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의 이적에 대비해 물밑에서 조용히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인터넷 스포츠 신문 '팀 토크'는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매체 '조베네스 풋볼리스타스 MX'를 인용해 '토트넘이 멕시코 국가대표로 페예노르트에서 뛰고 있는 22살의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가성비'가 영입 기조인 토트넘은 히메네스의 경기를 모두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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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예노르트의 멕시코 출신 골잡이 산티아고 히메네스.
▲ 페예노르트의 멕시코 출신 골잡이 산티아고 히메네스.
▲ 페예노르트의 멕시코 출신 골잡이 산티아고 히메네스.
▲ 페예노르트의 멕시코 출신 골잡이 산티아고 히메네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의 이적에 대비해 물밑에서 조용히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인터넷 스포츠 신문 '팀 토크'는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매체 '조베네스 풋볼리스타스 MX'를 인용해 '토트넘이 멕시코 국가대표로 페예노르트에서 뛰고 있는 22살의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다니엘 레비 회장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끝나 토트넘 입장에서도 큰돈을 건지려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팔아야 한다. 물론 종신 계약 등 여러 조건을 놓고 다양한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조용히 기다리는 중이다.

만약 케인의 부재 시 토트넘은 일단 손흥민이 중앙 공격수로 이동하는 그림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새로운 얼굴 찾기에 애를 쓰고 있다.

▲ 산티아고 히메네스는 지난해 여름 멕시코 명문 크루스 아술에서 뛰나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최근에는 멕시코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북중미 골드컵을 누볐다.
▲ 산티아고 히메네스는 지난해 여름 멕시코 명문 크루스 아술에서 뛰나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최근에는 멕시코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북중미 골드컵을 누볐다.
▲ 산티아고 히메네스는 지난해 여름 멕시코 명문 크루스 아술에서 뛰나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최근에는 멕시코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북중미 골드컵을 누볐다.
▲ 산티아고 히메네스는 지난해 여름 멕시코 명문 크루스 아술에서 뛰나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최근에는 멕시코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북중미 골드컵을 누볐다.

'가성비'가 영입 기조인 토트넘은 히메네스의 경기를 모두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토트넘이 이미 히메네스의 대리인을 만났다. 3,460만 파운드(약 572억 원)의 이적료를 페예노르트에 제안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라고 설명했다.

2026년 여름까지 페예노르트와 계약한 히네메스다. 지난해 여름 멕시코 명문 크루스 아술을 떠나 페예노르트에 입단한 히메네스는 리그 32경기 15골 2도움을 기록했다. KNVB(네덜란드 축구협회)컵 4경기 3골,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9경기 5골을 기록했다. 아약스 2골, 라치오(이탈리아) 3골을 넣는 등 강팀에도 좋은 결정력을 보여줬다.

페예노르트는 4,330만 파운드(약 717억 원)는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토트넘은 자신들이 제시한 선을 지키기 위해 물고 늘어지는 것과 동시에 레비 회장이 피곤하게 만들어 영입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물론 히메네스는 이전에도 관심을 받았다. 에버턴이 히메네스 영입을 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력에서는 토트넘이 더 나은 편이다. 다만, 한 시즌 만에 히메네스를 영입하려면 페예노르트가 원하는 금액과 절충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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