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마크X팀네이버, 포시 렌즈 출시… 네이버 AI 이미지 검색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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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지난 1월 인수한 패션 C2C 마켓플레이스 포시마크(Poshmark)가 사진 한 장만으로 상품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포시 렌즈(Posh Lens)'를 19일 정식 출시했다.
포시마크의 창업자이자 CEO인 마니시 샨드라(Manish Chandra)는 "이번 포시 렌즈 출시는 포시마크 커뮤니티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와 협력하는 과정의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포시마크의 판매자들은 광범위하고 독특한 상품 카탈로그를 구축해왔으며, 포시 렌즈는 사진 한 장만으로 이 중에서 특별한 상품을 찾고, 영감을 현실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특히 포시 쇼를 통해 라이브 쇼핑을 도입한 데 이어 포시 렌즈 기능을 커뮤니티에 선보이게 된 점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러한 혁신을 통해 결국 사용자들이 포시마크에서 검색하고, 쇼핑하며, 스타일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흥미롭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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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지난 1월 인수한 패션 C2C 마켓플레이스 포시마크(Poshmark)가 사진 한 장만으로 상품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포시 렌즈(Posh Lens)’를 19일 정식 출시했다.
'포시 렌즈'는 포시마크 모바일 앱 검색창 우측의 '포시 렌즈' 아이콘을 터치해 간단하게 사용 가능하며, 여성 및 남성 의류, 신발, 가방 카테고리에서 사용자가 촬영한 이미지와 일치하거나 가장 유사한 상품을 찾아준다. 우선 미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선보이고, 향후 더 많은 시장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다.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발견할 수 있어 구매자들의 쇼핑 경험이 풍부해지는 것은 물론, 보다 다양한 상품이 검색결과로 노출됨에 따라 판매자들의 성장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시 렌즈’는 네이버의 기술력이 포시마크의 신규 서비스 출시로 연결된 첫 사례로, 네이버 ‘스마트렌즈’ 기반 기술인 AI 이미지 검색(vision) 기술이 접목됐다. 양사는 ‘포시 렌즈’를 시작으로 네이버의 기술과 포시마크의 커뮤니티 간 시너지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C2C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스마트렌즈에 적용된 AI 이미지 검색 기술은 이미지에 있는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유사한 이미지를 찾아주는 역할을 하며 검색 사용성을 높이고 있다. 스마트렌즈를 통해 쇼핑, 문자인식, 와인라벨 등 다양한 주제에 특화된 검색이 가능하고, 정확한 상품명을 알지 못해도 이미지만으로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다.
지난 해에는 텍스트와 이미지 등 복합 정보를 동시에 학습해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찾아주는 ‘멀티모달 AI’를 탑재, 이미지 촬영 후 텍스트를 추가 입력해 더욱 구체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검색 서비스로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패션이나 잡화 등 색상, 디자인, 소재 등 사용자 기호에 따라 디테일한 검색이 필요한 쇼핑 영역에서 국내 사용자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활발한 커뮤니티를 강점으로 북미 패션 C2C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포시마크는 네이버 인수 후 지난 4월 라이브 커머스 기능인 ‘포시 쇼(Posh Shows)’를 출시하는 등 판매자와 구매자를 더욱 의미있게 연결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포시마크는 '포시 쇼'를 더욱 성장시키는 단계에서 네이버와 협력하는 방향도 계획 중이다.
포시마크의 창업자이자 CEO인 마니시 샨드라(Manish Chandra)는 “이번 포시 렌즈 출시는 포시마크 커뮤니티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와 협력하는 과정의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포시마크의 판매자들은 광범위하고 독특한 상품 카탈로그를 구축해왔으며, 포시 렌즈는 사진 한 장만으로 이 중에서 특별한 상품을 찾고, 영감을 현실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특히 포시 쇼를 통해 라이브 쇼핑을 도입한 데 이어 포시 렌즈 기능을 커뮤니티에 선보이게 된 점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러한 혁신을 통해 결국 사용자들이 포시마크에서 검색하고, 쇼핑하며, 스타일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흥미롭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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