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야동보다 아내에게 걸려 "2년째 각방쓴다" ('구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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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영구가 민망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조영구는 이어 "동영상을 잘 안 보는 편인데 누가 보내주더라. 방문을 등진 채 소리가 나면 안 되니까 이어폰을 꽂고 봤다. 아내가 들어오는 걸 못 봤는데 아내는 내가 영상을 보는 걸 계속 봤나 보다. '이 짓하려고 각방 쓰자고 그랬냐. 계속해라'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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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민망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21일 '구라철' 채널에는 '[조영구.ZIP] 이번엔 절대 내리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조영구는 "제가 새벽 2, 3시에 도착하면 아들과 아내는 자고 있다. 아내는 제가 부스럭거리면 잠이 깨는 것 같더라. 그래서 새벽에 늦게 올라오면 따로 자겠다고 했다"라며 아내와 각방을 쓴지 2년 됐다고 밝혔다.
조영구는 이어 "동영상을 잘 안 보는 편인데 누가 보내주더라. 방문을 등진 채 소리가 나면 안 되니까 이어폰을 꽂고 봤다. 아내가 들어오는 걸 못 봤는데 아내는 내가 영상을 보는 걸 계속 봤나 보다. '이 짓하려고 각방 쓰자고 그랬냐. 계속해라'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조영구는 "결혼 후 한 번 본 건데 재수 없게 걸린 거다. 방송에서도 착한 이미지인데 억울하다"라며 결백을 호소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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