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또 ‘장맛비’ 내린다…낮부터 밤 사이 전국 확대

김군찬 기자 2023. 7. 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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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2일은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린다.

이 비로 무더위는 다소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이 날 새벽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낮부터 밤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

다음날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수도권·서해 5도에 50∼100㎜(경기북부 150㎜ 이상), 강원내륙·강원산지에 30∼80㎜(강원내륙 100㎜ 이상), 강원동해안 5∼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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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국에 장맛비…무더위 다소 꺾여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시민들이 쏟아지는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토요일인 22일은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린다. 이 비로 무더위는 다소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이 날 새벽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낮부터 밤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 다음날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수도권·서해 5도에 50∼100㎜(경기북부 150㎜ 이상), 강원내륙·강원산지에 30∼80㎜(강원내륙 100㎜ 이상), 강원동해안 5∼20㎜이다.

대전·세종·충남에는 30∼80㎜(충남북부충남 남부 서해안안 120㎜ 이상), 광주·전남·전북서부에 30∼80㎜(전남해안 120㎜ 이상, 전북서해안 100㎜ 이상)의 비가 내린다. 경남서부남해안·지리산 부근에는 30∼80㎜, 부산·울산·경남중부남해안·경남내륙·경북북부에 20∼60㎜, 대구·경북남부·울릉도·독도에 10∼40㎜의 비가 예보됐다. 제주도에는 전날부터 오는 23일까지 30∼80㎜(제주 산지·남부 150㎜ 이상)의 비가 내린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를 오르내린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0도, 춘천 32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27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제주 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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