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연예날씨] '설설설' 해명하기 바빠요… MC몽·추자현·진구
[편집자주]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보기 쉽게 정리하는 코너. 이번 주 가장 핫했던 연예가 키워드와 화제의 연예인 등을 날씨로 표현해서 소개합니다. 이번 주 연예계 기상도는 어땠을까요?
[이주의 연예날씨] 맑음·흐림·비·번개·천둥
600억원대 맘카페 상품권 사기 피의자와의 친분 의혹에 휩싸인 배우 진구는 "구속된 사건 당사자와 지인이 겹쳐 몇 번 자리를 가졌을 뿐, 금전 거래는 물론 어떤 사업적 연관 관계도 없다"고 해명에 나섰고다. 그룹 엑소 멤버들을 영입하려 했다는 '외부세력' 논란에 휘말린 MC몽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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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은 "송구스럽게도 재작년쯤 안 좋은 일이 있었다. 경솔한 행동 하나가 많은 분에게 실망을 끼쳐드렸다"며 "저희가 영상통화를 많이 한다. 친구들을 만나면 늘 한다. 저도 거기 있는 멤버들을 다 알고 친하게 지낸다. 이웃이다 보니까 집으로 향하는 길에 한 차에 우르르 몰려 타는 찰나에 오해할 만한 영상이 찍혔다"고 말했다.
추자현은 "나도 (우효광 불륜설 상대로 지목된 여성과) 친한 사이다. 당시 (그 여성이) 휴대전화로 문자를 하면서 차에 탑승할 때 (우효광) 무릎에 잠시 앉았다가 안으로 들어가는 찰나에 차가 출발했다"며 "만약 차가 출발하지 않았다면 (우효광 앞을) 거쳐서 들어가는 걸로 당연히 보였을 것"이라고 했다.
당사자인 우효광은 "처음에는 아무 일 아니라고 생각했다. 인터넷과 SNS에서 영상이 악의적으로 편집됐다. 해명하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믿지 않을 것 같았다. 사람들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믿고 싶어했다"며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라고 믿었다. 당시 든 가장 큰 생각은 아내에게 제일 미안하다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악의적 편집'을 주장했지만 명쾌한 논란 종결은커녕 '이미지 세탁', '한국 네티즌 기만' 등 오히려 다른 잡음까지 만들어내게 됐다. 굳이 부부예능에 나와 2년 전 일을 꺼내며 억울함을 호소한 두 사람, 대중에게 두 사람의 진정성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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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건 당사자의 사기에 대해서도 진구는 언론을 통해 인지했고 이와 관련해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며 "사실과 관계없는 확대 해석과 추측성 보도, 댓글은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경찰은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회원 수 1만5000명 규모의 인터넷 카페(맘카페)를 운영하면서 61명에게서 142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회원들에게 142억 원을 가로채고 상품권을 미끼로 464억 원의 자금을 불법으로 유사 수신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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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한 매체는 "MC몽이 엑소의 카이, 백현을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명확하게 밝혔던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녹취록의 존재를 보도했다. 해당 녹취록은 지난 해 다수의 연예관계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MC몽이 한 발언으로, "카이와 백현을 영입하고 싶다. 지금 작업을 하고 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러자 MC몽은 "엔터에서 부정한 적 없고 다른 어르신 선배들에게 누를 끼쳐 본 적 없다. 공정과 상식 속에서 일을 했다"면서 "부정 청탁은커녕 누구보다 나서지 않았고 싸워주지 못해 미안했지만 이젠 그런 거 그만해야겠다. 당신이 아는 현실보다 난 넉넉하며 마음도 풍요롭다. X같은 놈들에게도 상도가 중요하며 사적을 공적으로 가려 협박하는 이에게 더는 울 힘도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자신이 과거 몸담았던 빅플래닛메이드 소속 한 가수의 전 매니저 안모씨가 MC몽과 지인들 사이에 이뤄진 사적 대화를 당사자들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녹취하고, 이 중 일부를 의도적으로 편집하고 짜깁기해 협박의 수난으로 사용됐고, 이 일로 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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