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여행사, 北여행상품 판매…3년만에 국경개방

김효경 인턴 기자 2023. 7. 22. 0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넘게 국경을 봉쇄한 북한이 최근 외국인 관광 프로그램을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투어를 진행하는 중국 여행사인 '영파이어니어투어스'는 최근 북한 관광상품을 소개하며 여행 일정 등을 공개했다.

홈페이지를 보면 북한 관련 투어는 지난 3일부터 재개됐으며 '북한의 정치적 이해관계 투어', '평양어학연수', '저가투어' 등의 프로그램은 이미 진행됐거나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전협정 70주년, 북한 '전승절' 여행 패키지 350만원에 판매
북한 여행 소개 사이트(사진=영파이어니어투어스 누리집)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효경 인턴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넘게 국경을 봉쇄한 북한이 최근 외국인 관광 프로그램을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투어를 진행하는 중국 여행사인 '영파이어니어투어스'는 최근 북한 관광상품을 소개하며 여행 일정 등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북한 전문 여행사다.

홈페이지를 보면 북한 관련 투어는 지난 3일부터 재개됐으며 '북한의 정치적 이해관계 투어', '평양어학연수', '저가투어' 등의 프로그램은 이미 진행됐거나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사진=영파이어니어투어스 홈페이지 캡처본)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오는 23일에는 북한이 '전승절'로 주장하는 '6·25전쟁 정전협정체결' 70주년 기념 투어가 4박 5일과 7박 8일 두 가지 일정으로 진행된다.

투어는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서 고려항공을 타고 신의주로 가는 일정으로, 개성 방문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진행되는 북한군 열병식 관람 등이 예정돼 있다.

또 불꽃놀이, 집단 체조, 특별 공연을 관람하고 DMZ와 묘향산, 남포 항구를 탐방할 계획이다. 개성과 사리원 등의 지방도시 방문도 일정에 들어가 있다.

가격대는 항공편 제외 425유로(약 60만원)부터 약 2500유로(357만원)까지며 평양 자전거 여행, 스페셜 투어 등 여러가지 여행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gg3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