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메이저 디오픈 2R서 공동 25위로 '껑충'…안병훈 30위, 임성재 39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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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 간판스타 김주형(21)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큰 폭으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8타를 쳤다.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공동 66위에서 공동 30위(1오버파 143타)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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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 간판스타 김주형(21)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큰 폭으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8타를 쳤다.
첫날 3오버파 공동 89위였던 김주형은 중간 합계 이븐파 142타로 만회하며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하루에 64계단이나 상승하면서 톱10 진입을 향해 힘을 냈다.
이날 4번홀(파4)에서 3.7m 첫 버디를 낚은 김주형은 바로 5번홀(파5) 3.4m 버디를 보탰다. 7번과 8번홀(이상 파4)에서는 2.8m 내외의 퍼트를 연달아 집어넣어 2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11번홀(파4)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2.1m 파 퍼트를 놓쳤고, 남은 홀에서 파 행진했다.
지난주 스코틀랜드에서 공동 3위로 선전했던 안병훈(31)은 보너스로 출전한 이번 디오픈에서 본선 경기를 이어간다.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공동 66위에서 공동 30위(1오버파 143타)로 뛰어올랐다.
안병훈은 5번홀(파5) 러프에서 때린 세 번째 샷을 홀 3.4m 옆에 떨어뜨려 첫 버디를 잡은 뒤, 러프를 전전한 8번홀(파4) 보기와 바꾸었다. 후반에는 15번홀(파5) 버디 하나를 더했다.
임성재(25)는 후반 14번(파4)과 17번홀(파3)에서 나온 2개의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다른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추가해 3오버파 74타를 적었다.
이틀 합계 2오버파 144타가 된 임성재는 전날 공동 19위에서 20계단 하락한 공동 39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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