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호우특보 시간당 30㎜ 장맛비

호우특보가 내려진 오늘(22일) 제주에는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장맛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모레(24일)까지 정체전선과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6시 기준 주요지점 일강우량을 보면 강정 150.5㎜, 한라산 남벽 143.5㎜, 영실 135.5㎜, 서귀포 103.8㎜, 산천단 85㎜ 등입니다.

내일(23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입니다. 현재 제주 중산간, 산간에는 호우경보, 북부와 동부,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오늘 오전까지 시간당 30~60㎜, 모레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8~30℃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낮 최고기온은 30℃ 내외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무더울 전망입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산지에는 모레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비 피해에 유의하고 높은 기온으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야외 활동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