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대도호부관아 빛으로 만난다…미디어아트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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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문화원은 10월 14∼11월 5일까지 열리는 '강릉대도호부관아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을 앞두고 파일럿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문화유산에 디지털·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문화유산이 지닌 보편적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이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문화유산 활용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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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문화원은 10월 14∼11월 5일까지 열리는 '강릉대도호부관아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을 앞두고 파일럿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문화유산에 디지털·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문화유산이 지닌 보편적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이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문화유산 활용사업이다.
강릉시는 안내판과 해설로 정보를 제공하던 이전의 문화유산 관람·활용 형태를 벗어나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교육적 방법에 대한 발상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17억4천만원이 투입돼 18개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이 개발될 예정이다.
최근 시행된 이번 파일럿 테스트는 미디어아트 작품의 최적 구현을 위해 강릉대도호부관아 내 건물별 공간에 테스트 장비 설치해 적합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관람객 동선 구축을 위한 안전성 및 야간 조도와 빛 간섭, 조화로운 야간경관 콘텐츠 디자인에 대한 사전 점검도 병행했다.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생성된 데이터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미디어아트 작가들에게 제공돼 작품 창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돈설 강릉문화원장은 "강릉이 보유한 문화유산 가치를 미디어아트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해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문화관광 활성화를 이루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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