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이경애 "30년 전 한달에 1억 벌었지만 父가 모두 날려"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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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이경애가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21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코미디언 이경애와 딸 김희서 양이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경애는 과거 힘들게 일했지만 아버지가 돈을 모두 가져가서 날렸다고 알렸다.
희서 양에게는 힘듦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고 알린 이경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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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금쪽상담소' 이경애가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21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코미디언 이경애와 딸 김희서 양이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경애는 과거 힘들게 일했지만 아버지가 돈을 모두 가져가서 날렸다고 알렸다. 희서 양에게는 힘듦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고 알린 이경애.
이경애는 "부모님 돌아가시고 거의 마흔 다 돼서 내 통장을 가질 수 있었다"라면서 무려 20년간 아버지가 돈을 모두 관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경애는 "개그 콘테스트 대상 수상자라서 저를 불러주는 데가 많았다. 그 당시 제가 한 달에 1억 원 정도를 벌었다"라며 "행사장 하루 출연료를 많이 받을 때는 1천300만 원 받았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경애는 아버지가 전재산을 날렸다고 말했다. 이경애는 "돈을 10원도 만져본 적 없다. 왜 벌어야 하는지도 몰랐다. 나중에는 그냥 잠만 자고 일하러 나가고 힘든 삶이었다. 그런데 하루를 못 쉬게 하더라"라면서 "아버지가 은행 주식을 샀는데 부도로 없어졌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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