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박물관으로 문화피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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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국립박물관들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국립민속박물관 오는 25일부터 8월23일까지 청소년, 어린이, 가족 참여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을 서울관과 파주관에서 각각 진행한다.
사울관에서 진행되는 '잡아라! 조명치! 어기여차'는 '조명치 해양문화특별전'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박물관 상설전 '달토끼와 산토끼' 연계 교육 프로그램 '달토끼의 이야기 조각을 모아라!'는 연극식 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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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여름방학을 맞아 국립박물관들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국립민속박물관 오는 25일부터 8월23일까지 청소년, 어린이, 가족 참여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을 서울관과 파주관에서 각각 진행한다.
사울관에서 진행되는 '잡아라! 조명치! 어기여차'는 '조명치 해양문화특별전'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조기·명태·멸치 3개 팀으로 나눠 팀별 전시를 관람하면서 활동지 문제를 풀고 함께 보드게임을 할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 상설전 '달토끼와 산토끼' 연계 교육 프로그램 '달토끼의 이야기 조각을 모아라!'는 연극식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면 된다.
'민속FM 고민 상담 라디오는 상설전 '한국인의 일생'을 활동지와 함께 돌아보는 여름방학 특별 전시해설 프로그램이다. 전시해설사 설명을 들으며 벽사 및 제액초복 관련 고민 사연을 라디오 프로그램에 보내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박물관 틴즈-민속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찾아라'는 민속의 이해를 통해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방법을 찾아보는 교육이다. 4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 교육의 참가 자원봉사포털 1365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슨트 활동과 연계해 10시간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돌봄시설 대상 프로그램 '얼쑤 절쑤, 신나는 탈춤'은 다양한 모양의 탈과 탈놀이에 대해서 알아보고 나만의 탈을 만들어서 황해도 봉산탈춤의 팔목중 춤을 배워본다.
'달토끼와 산토끼, 우리는 친구'는 보육원·모자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으로 옛이야기에 등장하는 귀여운 달토끼가 산토끼를 만나서 우정을 쌓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스토리텔링 교육이다. 전시실에서는 절구 찧기와 떡살 찍기 체험을 하고 나만의 ‘힐링 약초주머니’를 만들어 본다.
파주관에서는 소중한 물건을 소개하고 일상 속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는 '나만의 소중한 보물을 소개합니다', 수장고 전시 연계 교육 '반짝 반짝 빛나는: 나전 쟁반 만들기', 즉석카메라로 민속아카이브의 생산, 등록, 활용과정을 알아보는 '개방형 수장고에서 찰칵찰칵'이 진행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도 이번 여름 방학동안 국립중앙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 대상으로 '반가·사유 부채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재단은 22일부터 8월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반가·사유'에어코스튬을 운영한다. ‘반가 · 사유’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 캐릭터 부채를 증정한다.
반가 에어코스튬을 만나지 못한 관람객은 상설전시관 3층 뮷즈(MU:DS) 브랜드홍보관 입구에 있는 '반가·사유 대형 조형물'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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