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뱅크런’ 대책으로 거론된 이것은?[30초 쉽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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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2번 '서킷 브레이커(거래 중단)'입니다.
통상 주식용어로 쓰이는 서킷 브레이커는 증시에서 외부 충격으로 투자 심리에 과도한 변화가 생겼을 때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해 비이성적 흐름을 차단하는 장치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서킷 브레이커는 과열된 전기회로를 차단하는 안전장치에서 유래된 용어로 투자자들에게 잠시 숨돌릴 틈을 줘 이성을 되찾아 매매에 참가하라는 취지가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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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2번 ‘서킷 브레이커(거래 중단)’입니다.
통상 주식용어로 쓰이는 서킷 브레이커는 증시에서 외부 충격으로 투자 심리에 과도한 변화가 생겼을 때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해 비이성적 흐름을 차단하는 장치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서킷 브레이커는 과열된 전기회로를 차단하는 안전장치에서 유래된 용어로 투자자들에게 잠시 숨돌릴 틈을 줘 이성을 되찾아 매매에 참가하라는 취지가 담겨있습니다.
서킷 브레이커는 미국의 뉴욕 증권거래소가 1987년 10월 19일 22.6%가 떨어진 ‘블랙 먼데이’를 겪으면서 처음 도입돼 시장 안전장치의 하나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후 2020년 3월 10일 코로나19 확산에 국제유가 폭락까지 더해지며 뉴욕증시가 폭락하자 23년만에 두번째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12월 주식 가격제한폭이 상하 12%에서 15%로 확대되면서 손실을 볼 위험이 커진 주식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유가증권시장에 도입됐고, 2001년에는 코스닥시장으로 적용범위가 확대됐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는 주식시장의 대표지수인 종합주가지수 또는 코스닥지수의 하락폭 정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해 서킷브레이크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일 대비 8%, 15%, 20%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됩니다.
증시 충격을 완화하는 또 다른 장치로는 ‘사이드카’라는 것이 있습니다. 주식 시장의 미래 가격을 의미하는 선물지수가 급락할 경우 이로 인해 일어날 현물 시장의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사이드카를 발동해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시킵니다.
정두리 (duri2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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