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한 학대와 착취"..한달 1억원 수입 다 날린 이경애父 '충격' [어저께TV]

김수형 2023. 7. 22. 0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이경애가 어린시절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던 아픔을 고백, 오은영은 "노동착취"라며 쓴소리를 남겼다.

이경애는 "돈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했던 어머니, 그래서 돈을 벌어야겠다 생각했다"며 "날 믿으라고 해, 어머니와 약속을 위해 중고등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며 깊은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눈물, 오은영은 "경제적으로 궁지에 몰렸다면 가정폭력 맞다"며 "직접적으로 폭력을 가하지 않아도 13,14세에 생활전선에 뛰어든 거면 부모는 방임, 요즘 개념으론 아동학대의 범주로 본다"며 의도적이지 않더라도 명백한 학대와 착취에 해당된다고 말했고 이경애는 깊은 생각에 빠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이경애가 어린시절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던 아픔을 고백, 오은영은 "노동착취"라며 쓴소리를 남겼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개그우먼 이경애가 아픈 어린시절을 고백했다. 

이날 개그우먼 이경애는 고3 수험생인  딸과 함께 출연했다. 본격적으로 어떤 고민이 있는지 물었다. 성격이 전혀 맞지 않는다는 것. 이경애는 속전속결하고 도전적인 성격과 달리, 딸은 몇번이고 고민을 거듭해서 하나를 결정한다며 특히 움직이지 않고 안정적인걸 좋다고 했다. 

특히 딸이 6세 때부터 독립을 강조했다는  이경애는 이유에 대해 "나와 기질이 너무 달라, 네 삶은 네가 개척해라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경애는  "딸에게 피해를 줄까 미리 독립을 생각해왔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유를 묻자이경애는 "어릴 때 늘 우울했다, 난 왜 태어났지? 존재감이 없었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일을 시작하고 돈을 한 번도 만져보적없다는 이경애. 알고보니 아버지가 오로지 돈을 관리했다는 것. 

특ㄱ히 이경애는 "30년 전, 하루 출연료 천 3백만원 받아 기타 수익까지 약 1억원 정도 ,근데 돈을 10원도 만져본적 없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이경애는 "아빠가 내 돈을 다 날렸다"며 "부모님 돌아가신 후, 마흔이 다 돼서 내 통장을 갖게 됐다,물건 사는 방법을 몰라 답답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아버지의 꼭두각시처럼 살았던 어린시절이었다. 

오은영은 "쉬지 않고 일을 시켰던 아버지 이건 (노동)착취"라며 노동 강도를 보면 엄연히 착취행위라고 했다. 

이경애는 "아버지가 번듯한 직업이 있었다 큰 회사에 다녀 월급 많으셨는데 다 술값으로 쓰셨다"고 했다.게다가 슬롯머신에 빠지며 집 한채 값을 모두 사용했을 정도라고. 특히 이경애는 "어머니가 극단적 시도도 했다"며 13년간 결혼 후 집을 장만했으나 어비자가 노름으로 집과 차, 월급이 모두 압류를 당했던 상황이었다고. 참담했던 상황이었다. 이경애는 "내가 12세 때, 어머니가 뒷산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것을 목격해, 우리 모두 다 죽이고 가시라더니 포기하셨다, 근데  그 후에도 네 번이나 극단적 시도를 하셨다"고 떠올렸다. 

이경애는 "돈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했던 어머니, 그래서 돈을 벌어야겠다 생각했다"며 "날 믿으라고 해, 어머니와 약속을 위해 중고등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며 깊은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눈물, 오은영은 "경제적으로 궁지에 몰렸다면 가정폭력 맞다"며 "직접적으로 폭력을 가하지 않아도 13,14세에 생활전선에 뛰어든 거면 부모는 방임, 요즘 개념으론 아동학대의 범주로 본다"며 의도적이지 않더라도 명백한 학대와 착취에 해당된다고 말했고 이경애는 깊은 생각에 빠졌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