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IA 국장, 바이든 내각에 합류…"국민 안전 위한 명확한 분석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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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내각에 합류한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번스 국장을 내각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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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내각에 합류한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번스 국장을 내각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번스 국장의 리더십 아래 CIA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에 대처하는 것부터 중국과의 책임감 있는 경쟁 관리, 신흥 기술의 기회와 위험에 대처하는 것까지 미국의 주요 국가 안보 과제에 대한 명확한 시각과 장기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미국 국민의 안전과 보안을 우선시하는 명확하고 직설적인 분석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번스는 국무부, 재무부 등 15개 부처 장관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주유엔 미국 대사, 비서실장 등과 같이 근무하게 된다.
2005년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신설되기 전에는 CIA국장도 대통령 내각에서 근무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도 CIA국장은 내각에 포함됐다고 AFP는 전했다.
번스 국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에 영광이라며 "CIA가 매일 하는 국가 안보에 대한 필수적인 기여를 인정하는 것"이라 말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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