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오른 휘발유·경윳값… 꿈틀대는 국제유가에 더 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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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판매 휘발유·경유 가격이 2주 연속 올랐다.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한동안 휘발유·경유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휘발유·경유 가격 상승은 국제유가가 오른 탓이다.
업계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상승세가 지속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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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83.7원이다. 전주보다 11.5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같은 기간 12.8원 오른 리터당 1394.9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10주, 11주 연속 하락하다가 지난주부터 상승 전환됐다.
상표별 리터당 휘발유 가격을 살펴보면 ▲SK에너지 1592.1원 ▲GS칼텍스 1591.9원 ▲HD현대오일뱅크 1584.0원 ▲S-OIL 1585.2원 등으로 집계됐다. 전주와 비교했을 때 적게는 11.2원, 많게는 12.5원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다. 지난주에는 전주보다 2.5원~3.7원 오른 바 있다.
경유 가격도 상황이 비슷하다. 7월 셋째 주 상표별 리터당 경유 가격은 ▲SK에너지 1404.6원 ▲GS칼텍스 1406.2원 ▲HD현대오일뱅크 1396.9원 ▲S-OIL 1391.2원 등이다. 전주 대비 13.1원~13.8원 상승이다. 지난주(전주 대비 2.4원~3.5원 상승)보다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됐다.
휘발유·경유 가격 상승은 국제유가가 오른 탓이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7월 셋째 주 배럴당 80.3달러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0.3달러 상승했다.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도 같은 기간 각각 배럴당 3.6달러, 0.8달러 오른 94.5달러, 100.5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와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은 7월 들어 매주 상승하는 중이다.
업계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상승세가 지속할 것으로 본다. 국제유가 흐름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오피넷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석유 재고 감소, 러시아의 흑해 곡물 협정 연장 거부, 중국의 6월 원유 수입 급증, 영국의 통화 긴축 완화 기대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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