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자리를 넘겨라…강원‧수원, 휴식기 앞두고 벼랑 끝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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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강원FC와 수원 삼성이 최하위 자리를 떠넘기기 위한 벼랑 끝 맞대결을 펼친다.
강원과 수원은 22일 오후 7시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23 24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시즌 스플릿A에 올랐던 강원은 올 시즌 초반부터 무딘 창끝 때문에 고전하며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다.
강원과 수원의 맞대결 이후 약 2주 동안 K리그1은 휴식기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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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강원FC와 수원 삼성이 최하위 자리를 떠넘기기 위한 벼랑 끝 맞대결을 펼친다.
강원과 수원은 22일 오후 7시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23 24라운드를 치른다.
강원은 23경기를 치러 단 2승(10무11패‧승점 16)에 그치며 12팀 중 가장 적은 승리를 거두며 11위에 머물고 있다. 수원은 3승6무14패(승점 15)로 최하위인 12위다.
두 팀의 승점 차는 1점으로,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두 팀의 분위기는 상반된다. 강원은 지난 4월29일 전북 현대와의 원정 경기(1-0 승) 이후 13경기에서 6무7패로 승리가 없다.
지난 시즌 스플릿A에 올랐던 강원은 올 시즌 초반부터 무딘 창끝 때문에 고전하며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다. 결국 강원은 지난 6월 A매치 기간 때 최용수 감독을 경질하고 윤정환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감독 교체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윤정환 감독은 수원FC와의 데뷔전에서 1-1로 비긴 뒤 이후 4경기에서도 3무1패로 승리하지 못했다. 무승의 부진이 이어진다면 강원의 시즌 막판 반등도 기대하기 힘들다.
강원이 힘을 내기 위해서는 공격력 개선이 필수다. 강원은 지금까지 14골로 경기당 1골도 넣지 못하는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강원은 웰링턴, 가브리엘 등 외국인 선수들을 데려오며 전방을 강화했다.
수원은 최하위지만 최근 분위기는 좋다. 수원은 지난 15일 선두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10경기 만에 승점 3점을 획득, 흐름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시즌 도중 수원에 부임한 김병수 감독은 팀이 9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하면서 팀을 독려했다. 여기에 각 포지션마다 새 선수들을 데려오면서 후반기 반등을 모색했다.
김병수 감독의 선택은 나름 효과를 보고 있다. 중원의 카즈키와 수비의 김주원 모두 빠르게 팀에 녹아들면서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 넣고 있다.
카즈키는 특유의 침착한 경기 운영과 간헐적으로 나오는 창의력으로 동료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김주원은 울산전 주장 완장을 차는 등 이미 선수단 리더 역할까지 소화하고 있다.
강원과 수원의 맞대결 이후 약 2주 동안 K리그1은 휴식기가 주어진다. 좋은 분위기에서 2주간 팀을 정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최하위에서 벗어나야 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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