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 제니 뭘로 보고” 이영지, TXT 노래까지 일타강사 활약(지락실2)[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영지가 양평동 제니다운 춤사위를 선보였다.
7월 21일 방송된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2'(이하 '지락실2') 11회에서는 다음날 우붓 투어를 걸고 지구 용사 4인방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알까기 게임을 했다.
발리의 마지막 밤, 멤버들을 소환한 나영석 PD는 다음날이 "옵션 투어 대방출의 날"이라고 발표했다. 게임을 통해 이긴 팀만 좋은 투어를 택해 떠날 수 있다고.
제작진이 준비한 투어 후보는 몽키 포레스트, 발리 스윙, 숙소에서 진행되는 발리니즈 댄스,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한식당이었다. 멤버들은 그 무엇보다 한식당에 의욕을 불태웠다.
중요한 건 나영석 PD가 게임 종목을 알려주지 않고 이은지와 미미를 가위바위보 시켜 이긴 사람이 이영지, 안유진 중 팀원을 뽑아가는 방식으로 팀을 구성했다는 것.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이은지가 이영지를 뽑아가며 이은지 이영지, 미미 안유진이 팀이 된 가운데, 게임 종목이 '훈민정음 알까기'로 밝혀지자 이들은 바로 희비가 엇갈렸다.
미미는 "우리가 완전히 이길 것 같은데"라고 확신했고, 그동안 훈민정음 게임을 할 때마다 팀의 약점이 됐던 이영지는 "완전히 큰일났다"며 낭패감을 드러냈다. 이은지는 "성내지 않겠다"고 약속하면서도 "오마이갓"을 외쳤다.
게임이 시작되고 이영지가 처음으로 영어를 쓴 사실이 발각됐다. 이영지는 나영석 PD가 학주 선생님으로 변신해 "늘 솔직하게 얘기해야 한다고 했다. 고백할 거 있으면 솔직하게 말하라"고 다그치자 "동서남북 다 되는 게임(game)이냐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곤 "양심 조기 교육을 너무 심하게 당해서 잘못 말해도 바로 (고백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영지는 이처럼 양심 고백한 지 얼마되지 않아 또 다시 "한 번 픽(pick)하면 후비고(go)"라고 영어를 남발하는 실수를 해 본인 팀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이은지는 "너 원어민이야? 제발 조용히 해"라며 이영지 입단속에 애먹다가 본인조차 "우리 같은 팀(team)이에요"라고 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후로도 이은지와 이영지의 실수가 거듭되며 미미와 안유진은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다만 미미, 안유진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계획에도 없는 투어들이 자신의 팀 스케줄이 되자 두 사람은 "만약 네 개 다 하면 과로"라면서 이은지, 이영지를 향해 "제발 이겨, 이기라고!"라고 간절하게 외쳤다.
결과적으로 몽키 포레스트와 발리 스윙, 한식당은 미미 안유진 팀, 발리니즈 댄스는 이은지 이영지 팀의 몫이 됐다. 그치만 제작진이 예상못한 훈훈한 전개가 펼쳐졌다. 안유진 미미가 발리 스윙을 상대팀에게 양도하고 싶어 하더니 "삼겹살도 같이 먹고 싶다"고 한 것. 스태프는 이에 네가지를 다 함께 해야만 한다는 조건을 달았는데 멤버들은 뜻밖에도 이를 받아들였다. 포기한 나영석 PD는 "니들 마음대로 하세요"라고 다 함께 관광을 허락했다.
다음날 멤버들은 생각보다 즐겁게 당일치기 투어를 즐겼다.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소화한 끝에 종료된 일정.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이들은 마지막으로 발리 기념품 10종을 걸고 랜덤 플레이 댄스 게임을 했다.
이때 이영지는 방탄소년단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출제돼 다들 곤란해하자 "특성상 아파하면 돼"라고 팁을 제시, "질타는 내가 받겠다"며 용기 있게 센터에 섰지만 난장판 같은 춤사위로 웃음을 유발했다.
또 이영지는 블랙핑크 노래가 나오자 블랙핑크 대형을 맞추자며 자신이 제니를 맡곤 "결심했습니다, 희생하기로"라고 너스레 떨었다. 처음 나영석 PD에게 '보류' 판정을 받았던 이영지는 "양평동 제니를 뭘로 보고"라는 자신만만한 태도로 결국 상품을 얻어냈다.
마지막으론 호텔의 고급 스파 마사지를 건 랜덤 플레이 댄스도 진행됐다. 이영지는 모두가 어려워 하는 TXT '슈가 러시 라이드'(Sugar Rush Ride)를 챌린지를 찍은 기억을 소환해 일타강사로 활약, 칼군무를 완벽히 성공해내 놀라움을 안겼다. 나영석은 "예능할 게 아니라 걸그룹 해야 한다"고 감탄했다.
(사진=tvN '뿅뿅 지구오락실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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