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하면 쟤도 죽어” 악귀 협박에 김태리, 오정세 속였다 ‘악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7. 22. 0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악귀에게 협박 당한 김태리가 오정세를 속였다.

7월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 연출 이정림, 김재홍) 9회에서는 구산영(김태리 분)과 염해상(오정세 분)의 공조가 더이상 어려워졌다.

서문춘(김원해 분)의 악귀에 의한 죽음 이후 염해상은 화원재에 콕 박힌 구산영을 찾아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악귀에게 협박 당한 김태리가 오정세를 속였다.

7월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 연출 이정림, 김재홍) 9회에서는 구산영(김태리 분)과 염해상(오정세 분)의 공조가 더이상 어려워졌다.

서문춘(김원해 분)의 악귀에 의한 죽음 이후 염해상은 화원재에 콕 박힌 구산영을 찾아왔다. 뭔가 겁에 질린 듯한 구산영은 난장판이 된 집안이 악귀의 소행임을 밝히며 "전보다 기억 안 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이제는 내가 나인지 악귀인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푸른 옹기도 흑고무줄도 악귀가 우릴 이용해 찾게 만들었다. 다섯가지 물건을 찾는 게 맞는 거냐"고 의문을 표했다. 염해상은 "교수님이 알려주신 방법, 우리가 아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현재까지 다른 해결법은 없음은 못박았다.

구산영은 "뭔가 잘못된 것 같다. 아빠도 결국 죽임 당했잖나.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다"며 두려움을 드러냈다. 이런 구산영에게 염해상은 "교수님이 실패한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엄해상은 찾아온 본론을 꺼냈다. 악귀가 누군가를 죽일 때마다 그 모습을 봐왔는데 이번에 서문춘이 죽을 때는 뭘 봤냐는 것. 그는 "형사님은 이목단 사건을 조사 중이셨다. 그중에 교수님이 놓친 부분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구산영은 곧장 당시 봤던 것을 떠올렸지만 악귀는 오직 구산영만 들리게 '얘기하면 쟤도 죽어'라고 협박했다.

염해상도 죽일 거라는 협박에 결국 구산영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며 염해상을 속였고, 이에 염해상은 "정말이냐 악귀를 없애고 싶지 않냐"며 구산영을 의심하면서도 "제게 할 말이 생기면 언제든 연락달라"는 말을 남긴 채 화원재를 떠났다. 이후 구산영은 자신 탓에 또 누군가 죽게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도 이를 염해상에게 공유하지 않았다. (사진=SBS '악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