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픽] 능소화에 연꽃까지… 여름꽃 인생샷은 '여기'

정원기 기자 2023. 7. 2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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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 소식과 흐린 날씨에 화사한 꽃이 핀 장소가 인기다.

꽃은 보통 봄에 피지만 능소화와 자귀꽃, 연꽃은 여름에 만개한다.

날이 더워지면 능소화, 자귀꽃 등 흔히 볼 수 없는 꽃들이 만개하기 때문이다.

능소화는 덩굴식물로 벽면을 타고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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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여름꽃이 핀 여행지를 알아봤다. 사진은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전주덕진공원. /사진=한국관광공사(대한민국구석구석 제공)
잦은 비 소식과 흐린 날씨에 화사한 꽃이 핀 장소가 인기다. 꽃은 보통 봄에 피지만 능소화와 자귀꽃, 연꽃은 여름에 만개한다. 한여름 꽃내음을 즐기고 추억에 남는 인생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을 위해 여름꽃 인생 사진 명소를 알아봤다.


피크닉 명소… 뚝섬한강공원, 여름꽃 만개


능소화와 자귀꽃이 핀 뚝섬 한강공원은 피크닉 장소로 유명하다. 사진은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사진=한국관광공사(대한민국구석구석 제공)
여름이 되면 한강에는 더위를 피해 모인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윈드서핑, 수상스키 등 액티비티 활동을 할 수 있어서다.

특히 뚝섬 한강공원은 피크닉 장소로 유명하다. 날이 더워지면 능소화, 자귀꽃 등 흔히 볼 수 없는 꽃들이 만개하기 때문이다.

이른바 인생샷을 찍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은 늘고 있다. 능소화는 덩굴식물로 벽면을 타고 꽃이 핀다. 능소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색다른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접근성이 좋은 것도 인기 요인이다. 뚝섬 한강공원은 서울 광진구에 자리 잡고 있다.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입장료는 '0원'이다.


힐링 명소… 제주 비체올린, 능소화 정원·카약 체험


제주 비체올린은 꽃 구경과 액티비티 활동을 할 수 있는 힐링파크다. 사진은 제주 한경면에 위치한 제주 비체올린. /사진=한국관광공사(대한민국구석구석 제공)
제주도에는 꽃 구경과 액티비티 활동을 할 수 있는 힐링파크가 있다. 바로 제주 한경면에 위치한 제주 비체올린이다. 특히 여름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능소화 축제가 열려 인기다.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다. 능소화가 활짝 핀 공원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카약 체험과 시원한 바람을 가르는 트라익 체험 등이 마련됐다.

비체올린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일 문을 열고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카약과 트라익은 운영시간이 달라 주의해야 한다. 카약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40분 간격, 트라익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15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문화 명소… 전주덕진공원·부여 궁남지, 물 위에 핀 연꽃


전주덕진공원과 부여 궁남지의 연꽃이 활짝 핀 모습은 풍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사진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전주덕진공원(왼쪽)과 충남 부여군 궁남지. /사진=한국관광공사(대한민국구석구석 제공)
덕진공원은 시민들의 문화공간이다. 전주 시민 갤러리와 연화정 도서관 등이 있어서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있어 접근성도 좋다.

매년 7월이 되면 덕진공원에는 연꽃과 한옥의 조화를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이 가득하다. 군락지를 가로지르는 연화교와 덕진호에서 펼쳐지는 음악 분수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덕진공원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을 연다. 주말에도 문을 열어 방문하기 용이히다. 이용요금은 무료다.

부여 궁남지도 아름다운 연꽃 명소로 알려졌다. 궁남지는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곳으로 궁의 정원 역할을 하던 인공연못이다. 방대한 크기의 연못은 궁남지의 트레이드마크다. 고즈넉한 풍경이 펼쳐져 있어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궁남지는 충남 부여군에 있으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평일과 주말 모두 문을 열어 가족이나 연인 등에게 추천한다. <자료 출처=한국관광공사>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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