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하락했지만 다우 10일 연속 상승, 2017년 이후 처음(상보)

박형기 기자 2023. 7. 22.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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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장세로 미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그러나 다우는 소폭 상승해 10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이로써 다우는 10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는 2.3%, S&P500은 1%, 나스닥은 0.4%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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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실적 장세로 미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그러나 다우는 소폭 상승해 10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은 0.22% 하락했다. 그러나 S&P500은 0.03%, 다우는 0.01% 각각 상승했다.

이로써 다우는 10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2017년 8월 이후 7년래 처음이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는 2.3%, S&P500은 1%, 나스닥은 0.4% 각각 상승했다.

이날 시장은 실적에 따라 출렁였다. 아멕스는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미달하자 4% 가까이 하락했다.

지금까지 S&P500에 속한 기업 75%가 실적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실적이 나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의 분석가 에마누엘 카우는 “전반적으로 2분기 실적이 양호해 주식시장이 당분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전일 10% 가까이 폭락한 데 이어 오늘도1.10% 하락했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도 전일 3,31% 급락한데 이어 오늘도 2.66% 하락했다.

한편 다음 주 ‘나스닥100’ 재조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펀드매니저들이 포트폴리오를 조정함에 따라 시장은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다.

나스닥100은 시총 7위 기업,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의 시총 비중이 너무 커지자 이를 조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다음주는 25일부터 26일까지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개최된다. 시장은 다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입을 주시할 전망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 준비 제도(Fed) 의장. 2023.06.2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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