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4' 김지영, 신민규에 솔직 고백…"신경 쓰이는 건 오빠"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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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시즌4' 김지영이 신민규에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4'에서는 퇴근 후 데이트에 나선 김지영, 신민규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의 연애를 관찰하고 분석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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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트시그널 시즌4' 김지영이 신민규에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4'에서는 퇴근 후 데이트에 나선 김지영, 신민규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지영은 민규에게 속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영은 민규가 자신의 이상형이 아니라고 운을 떼며 민규와 예상하지 못했던 랜덤 데이트를 한 뒤 생각이 변했다고 털어놨다. 지영은 "무게감 있고, 고집 있고, 진중한 사람을 좋아한다"라며 민규에게서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면을 발견해 좋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좋았던 데이트 이후에는 민규와 접점이 없었고, 민규가 자신에게 시선을 주지도 않았다고.
지영은 민규와 좀처럼 좁혀지지 않던 거리에 자신이 먼저 데이트를 제안해야 하는 입장이 슬펐다며 "근데 내 마음이 그렇게 가는데 어떡해,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해도 돌아와서 신경 쓰이는 건 오빠였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민규가 이유를 묻자 지영은 "내가 좋아하는 면들이 많다, 말 둘러 하는 건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오빠가 조용히 남들을 살피는 것도 좋고, 나한테 모질게 느껴지더라도 마음먹은 대로 행동하는 게 좋아, 만나게 된다면 상대방을 헷갈리게 하지 않을 것 같아, 다른 사람이 민망해할까 봐 그 성격이 아닌데도 나서서 위트 있게 행동하는 게 좋아"라고 부연했다. 이어 지영은 후회하기 싫어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민규는 지영의 고백에 "지영이랑 만났을 때마다 좋았어, 네가 느꼈던 감정이 혼자 느낀 건 아냐"라고 운을 떼며 "솔직히 말하면 지금 지민이 빼고는 다 가능성이 있는 것 같아"라고 밝혔다.
이에 지영은 "그 대상이 내가 아니면 됐다", "내 생각보다는 희망적이다"라며 민규의 마음이 얼마나 어디로 향해있는지는 굳이 알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러브라인 결과 김지영은 신민규를, 신민규는 유이수를 선택했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의 연애를 관찰하고 분석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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