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해군참모총장에 첫 여성 장성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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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5년 주한미군 해군 사령관을 지낸 리사 프란체티 제독이 최초의 여성 미 해군참모총장으로 내정됐다.
38년 경력의 프란체티 제독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해군참모총장에 오를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국방부 관리들을 인용해 태평양에서 중국을 견제하며 미 해군을 이끈 경험이 있는 사무엘 파파로 미 태평양함대사령관이 내정될 것으로 널리 예상됐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은 이례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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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2번째 여성 해군참모차장 지내기도
(서울·워싱턴=뉴스1) 박재하 기자 김현 특파원 = 2013~2015년 주한미군 해군 사령관을 지낸 리사 프란체티 제독이 최초의 여성 미 해군참모총장으로 내정됐다.
21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프란체티 제독은 경력 전반에 걸쳐 작전과 정책 분야에서 광범위한 전문성을 입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중요한 순간에 미군, 특히 미 해군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유능한 군대로 남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38년 경력의 프란체티 제독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해군참모총장에 오를 예정이다.
그는 미국 역사상 두 번째 여성 해군참모차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여성으로는 처음 주한미군 해군 사령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국방부 관리들을 인용해 태평양에서 중국을 견제하며 미 해군을 이끈 경험이 있는 사무엘 파파로 미 태평양함대사령관이 내정될 것으로 널리 예상됐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은 이례적이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프란체티 제독은 해군참모차장으로 근무하고 있어 하마평에 오르내리기도 했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한편 파파로 사령관은 주한미군을 책임지는 인도태평양사령관에 내정됐다. 백악관은 "파파로 사령관은 인도·태평양에서 근무한 경험이 풍부하며 현재 미국이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지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함대 사령부인 태평양함대사령관을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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