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미쳤니? 왜케 옷을 훌렁훌렁 까? 시력보호 부탁할게"[맛녀석]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받은 롤링페이퍼가 공개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채널 iHQ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에서 유민상,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은 가평으로 여행을 떠났다.
밤이 되자 이들은 캠프파이어를 했고 말로는 하지 못한 속마음을 롤링페이퍼에 적었다. 이어 데프콘은 "자기 거를 자기가 읽지 말고 지정을 해주자"라고 오역을 방지하기 위해 롤링페이퍼를 다른 멤버가 대신 읽어주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해준은 "수지야! 미쳤니?"라고 이수지의 롤링페이퍼를 읽기 시작했고, 이수지는 "진짜로 그렇게 썼다고?"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곧바로 롤링페이퍼를 확인했다.
이수지는 이어 "아니 롤링페이퍼에 '미쳤니'가 왜 있어!"라고 발끈했고, 유민상은 "들어봐. '미쳤니? 왜 이렇게 예쁘니?' 일 수도 있잖아"라고 설득했다.
그러자 김해준은 '왜케 옷을 훌렁훌렁 까니? 우리는 다 개그맨이라 그렇다 쳐! 녹화 끝나고 담배를 깊게 피우시는 카메라 감독님들 몇 분 봤다. 8년 동안 그런 적이 없었다. 앞으로는 시력 보호 부탁할게'라는 이수지의 롤링페이퍼 내용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이수지는 뉴진스의 '디토(DITTO)' 무대를 선보이다 흥에 복부를 노출한 바 있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이 세상의 모든 맛을 소개할 '맛 연구원들'이 모였다. 데프콘, 유민상, 이수지, 김해준이 전하는 알찬 '맛 보고서'를 담은 먹방 프로그램이다.
[사진 = iHQ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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