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해피’뜬 김광현 옛동료, 류현진 동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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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헤네시스 카브레라(27)가 팀을 옮겼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양 구단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카브레라와 마이너리그 포수 새미 에르난데스(19)를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카브레라는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동안 세인트루이스 한 팀에서 174경기에서 13승 11패 평균자책점 4.14 51홀드 3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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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헤네시스 카브레라(27)가 팀을 옮겼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양 구단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카브레라와 마이너리그 포수 새미 에르난데스(19)를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카브레라는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동안 세인트루이스 한 팀에서 174경기에서 13승 11패 평균자책점 4.14 51홀드 3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후 내리막길을 탔다. 이번 시즌은 32경기에서 32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5.06, WHIP 1.563 9이닝당 1.7피홈런 5.1볼넷 10.7탈삼진으로 흔들렸다.
지난 18일 양도지명 이후 웨이버됐고 트레이드로 새로운 팀에서 기회를 얻게됐다. 하위권 팀에서 포스트시즌 경쟁팀으로 이적하게됐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그가 최근 경기력 저하와 이로 인한 역할 축소에 불만을 갖고 있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올리버 마몰 세인트루이스 감독도 그를 40인 명단에서 제외한 이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이 환경에 변화를 줄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카브레라가 팀을 떠날 때가 됐음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토론토는 현재 불펜에 기용 가능한 좌완이 팀 메이자 한 명에 불과하다. 이번 영입으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됐다.
이들은 40인 명단에서 카브레라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트렌트 손튼을 양도지명 처리 후 웨이버했다.
세인트루이스로 향하는 에르난데스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으로 2022년 드래프트에서 14라운드에 블루제이스에 지명됐다. 이번 시즌 루키레벨인 플로리다 컴플렉스리그(FCL) 블루제이스와 싱글A 더니든에서 42경기에 나서 타율 0.213 출루율 0.287 장타율 0.367 3홈런 15탈삼진 기록중이었다. 새로운 팀에서는 루키 레벨인 FCL 카디널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시라큐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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