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읽기] ‘그레이트 마인드셋’ 외
●그레이트 마인드셋(루이스 하우즈 지음)=미국의 인기 팟캐스트 진행자인 저자가 명사 1000여 명과 대화하며 깨달은 ‘위대함의 법칙’을 정리했다. 위대한 인물로 거듭나기 위한 방법을 18개의 단계를 따라 제시한다. 포레스트북스, 1만9000원
●건널목의 유령(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국내 팬층이 두터운 일본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가의 신작. 1994년 말 도쿄에서 심령 특집 기획을 맡게 된 한 기자가 사진에 찍힌 유령의 정체를 추리하는 과정을 집요하게 그린다. 황금가지, 1만7000원
●철종의 눈물을 씻다(이경수 지음)=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쳤던 저자가 그간 여러 매체를 통해 잘못 알려진 철종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았다. ‘승정원일기’ 등 역사적 기록을 참고하되 쉽게 풀어서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한다. 디자인센터 산, 2만2000원
●거짓말의 기술(마셀 다네시 지음)=캐나다 토론토대 언어인류학과 교수인 저자가 거짓말의 기술을 파헤쳤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조지 오웰의 ‘1984′ 등 과거 기록에 등장하는 거짓말쟁이들에서 그 해답을 얻는다. 21세기북스, 2만4000원
●우리가 살 수 없는 미래(마이클 해리스 지음)=캐나다의 유명 작가인 저자가 ‘끝없는 성장과 소비’라는 신화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길을 제시했다. 소비문화가 우리 사회를 망가뜨리는 방식을 다방면으로 보여준다. 어크로스, 1만6800원
●그림과 함께 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마크 포사이스 지음)=’헤로인’ ‘코카인’ 같은 마약의 이름은 어디에서 유래했을까. 영국의 에세이스트가 112개 단어의 탄생 비화를 묶었다. 재미와 지식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책. 윌북, 2만2000원
●우아한 분자: 노벨 화학상 수상자의 행복한 연구 인생(장피에르 소바주 지음)=2016년 노벨상을 받은 프랑스 화학자의 40년 넘는 연구 인생을 집약했다. 화학의 재미, 흔한 오해 등을 짚으며 독자를 과학의 세계로 인도한다. 에코리브르, 1만3000원
●두루미의 잠(최두석 지음)=1980년 등단해 역사와 자연을 집요하게 파헤친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 ‘새나 곤충의 생생한 모습을 보며 활기를 얻는다’는 시인이 순수한 자연의 세계를 담담하게 읊조린 시 66편을 묶었다. 문학과지성사,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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