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들이 온다!' 장가연·한지은·서한솔·최혜미·한슬기, LPBA 1차예선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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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당구 LPBA의 슈퍼 루키들이 미래의 '당구 여왕'을 꿈꾸며 투어 무대 도전에 나섰다.
'슈퍼 루키' 장가연(휴온스)과 '아마 1위 출신' 한지은(에스와이)가 나란히 3차투어 PPQ라운드(1차예선)을 통과했다.
그 결과, 장가연과 한지은을 비롯해 서한솔(블루원리조트) 최혜미(웰컴저축은행) 한슬기(에스와이) 등 총 60명이 PQ라운드(2차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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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우·정보윤, ‘당구전설’ 故이상천 외동딸 올리비아 리도 합류
‘PBA 스타디움’ 1호 승리 이화연은 PPQ라운드 전체 1위로 통과
64강부터 스롱, 김가영, 김민아 등 시드 얻은 32명 첫 경기 돌입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여자 프로당구 LPBA의 슈퍼 루키들이 미래의 '당구 여왕'을 꿈꾸며 투어 무대 도전에 나섰다.
'슈퍼 루키' 장가연(휴온스)과 '아마 1위 출신' 한지은(에스와이)가 나란히 3차투어 PPQ라운드(1차예선)을 통과했다.
2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PPQ(1차예선)이 모두 마무리됐다.
그 결과, 장가연과 한지은을 비롯해 서한솔(블루원리조트) 최혜미(웰컴저축은행) 한슬기(에스와이) 등 총 60명이 PQ라운드(2차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프로행에 도전, 개막전 8강까지 내달린 장가연은 대회 첫 경기서 이채원을 상대로 14:7로 첫 판을 통과했다.
초반 5이닝동안 공타로 부진하는 등 첫 경기 적응에 애를 먹은 장가연은 이후 50분간 14득점을 뽑아 이채원에 14:7로 승리를 거뒀다.
개막전 첫 판 탈락 이후 2차투어서 32강까지 오르며 적응을 마친 한지은은 임혜원을 상대로 21:18로 승리, 순조롭게 출발했다.
경기는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으로 전개됐으나, 16이닝부터 2-2-3득점을 연속으로 뽑아내 18:13으로 차이를 벌린 한지은이 승기를 잡고 21:18로 경기를 마쳤다.
이밖에 '팀리거' 서한솔은 정예진과 23이닝 승부 끝에 19:13 승리했고, 최혜미와 한슬기는 부전승으로 PQ라운드에 올랐다. 'LPBA 기대주' 정보윤과 전지우도 각각 고은경 전창희를 상대로 첫 승을 올렸다.
특히 정보윤은 11:17로 뒤지던 경기 마지막 기회서 하이런 8점을 터트리며 19:17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 당구 전설' 故이상천의 외동딸 올리비아 리(미국)도 이근영을 상대로 22:18로 역전 승리를 챙겼다.
LPBA는 64강전까지 25점제 50분 시간제한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동점으로 50분이 종료될 경우, 하이런 대결로 상위 진출자를 가린다.
한편, LPBA PPQ라운드 제 1경기에서는 오전 11시에 동시 시작된 7경기 중 가장 먼저 승리를 확정한 이화연이 프로당구 전용구장인 'PBA 스타디움'의 1호 승리 선수가 됐다.
김혜정을 상대로 25:3으로 승리, 애버리지 1.316을 기록한 이화연은 PPQ라운드 전체 1위에 올랐다.
대회 이틀차인 21일에는 PQ라운드(2차예선)에 이어 오후 3시50분부터는 64강전이 진행된다.
64강부터는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김가영(하나카드) 김민아(NH농협카드) 등 시드를 얻은 32명이 대회 첫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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