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포드·中 합작 배터리 회사 조사 착수 "공산당 손아귀에 노출"

권준기 2023. 7. 2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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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업체 포드가 중국 배터리 업체와 합작법인을 만들어 전기차 보조금 규정의 허점을 이용한 것과 관련해 미국 하원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미 하원 세입위와 중국특위는 공동 서한을 발표하고 포드에 중국 배터리업체와 맺은 계약 관련 정보 제공을 요청하는 등 배터리 공장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위원회는 포드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해 중국에 의존한다면 스스로와 미국 국민을 중국 공산당 손아귀에 노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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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업체 포드가 중국 배터리 업체와 합작법인을 만들어 전기차 보조금 규정의 허점을 이용한 것과 관련해 미국 하원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미 하원 세입위와 중국특위는 공동 서한을 발표하고 포드에 중국 배터리업체와 맺은 계약 관련 정보 제공을 요청하는 등 배터리 공장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위원회는 포드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해 중국에 의존한다면 스스로와 미국 국민을 중국 공산당 손아귀에 노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포드는 지난 2월 중국 CATL과 합작해 미시간주에 35억 달러를 들여 공장을 짓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중국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미국에서 배터리를 생산해 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 허점을 이용한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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