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중대본 집계 사망자 47명…예천 실종 60대 남성 발견

이승재 2023. 7. 2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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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사망한 사람이 4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늘(21일) 오후 11시 현재 호우 인명 피해는 사망 47명, 실종 3명입니다.

오늘 오후 4시 38분쯤 경북 예천군 우계리에서 호우로 실종됐던 67세 남성이 발견돼 사망자가 1명 늘었습니다.

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경북 25명·충북 17명·충남 4명·세종 1명이며, 실종자는 경북 2명·부산 1명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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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사망한 사람이 4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늘(21일) 오후 11시 현재 호우 인명 피해는 사망 47명, 실종 3명입니다.

오늘 오후 4시 38분쯤 경북 예천군 우계리에서 호우로 실종됐던 67세 남성이 발견돼 사망자가 1명 늘었습니다.

당국은 남은 2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도 일주일째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경북 25명·충북 17명·충남 4명·세종 1명이며, 실종자는 경북 2명·부산 1명 등입니다.

현재 호우로 대피한 사람(누적)은 1만 1,720가구 1만 7,998명입니다.

이 가운데 1,286가구 1,990명이 귀가하지 못하고 경로당·마을회관, 학교 같은 임시주거시설이나 친인척집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호우로 인한 사유시설 피해는 1,283건, 공공시설 피해는 1,327건입니다.

주택 648채가 침수되고 160채가 파손됐고, 농경지 등 침수는 85건이며 옹벽 등 붕괴는 25건입니다.

도로사면 151곳, 하천 제방 322곳이 유실됐고, 낙석·산사태는 209건이며 토사 유출은 104건이며, 상하수도 파손은 114건, 침수는 19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농작물 3만 4,353㏊가 물에 잠기고 229㏊는 낙과 피해를 보았습니다.

닭과 오리 등 폐사한 가축은 82만 5천 마리입니다.

현재 도로는 195곳이 통제 중이며 하천변 591곳, 둔치 주차장 129곳, 국립공원 58개 탐방로, 숲길 56개 구간도 통제됐습니다.

현재 호우특보 발효지역은 없으나 이번 주말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한덕수 총리는 "지속된 강우로 산사태, 도로사면, 급경사지 등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취약 지점을 지속해 순찰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대피 명령을 내려야 한다"면서 "하천변 산책로, 둔치 주차장, 지하차도 등 침수 우려 지역은 작은 위험이라도 감지 즉시 사전 출입을 통제하고, 재난 문자,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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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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