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중고거래 직접 한다? “나를 모르는 사람 만나는 게 너무 재밌어” [차쥐뿔]
2023. 7. 21. 23:53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박보영이 직접 중고거래를 한다고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는 배우 박보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박보영은 자신의 집에 서재가 있다며 “내가 그게 있다. 지적 허영심. 다 읽지는 않는데 사서 모으고 이런 걸 너무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보영은 “책이 너무 쓸데없이 많아서 가끔씩 다 읽은 건 중고 거래를 통해 싸게 팔고 다시 채워놓는 거에 기쁨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영지가 “중고 거래를 직접 나가냐. 모자 쓰고 마스크 쓰고”라고 묻자 박보영은 그렇다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보영은 “그래서 자꾸 현금을 안 주고 계좌로 하자는 거다. 근데 그러면 내 이름이 뜨지 않냐. 그래서 내 제일 친한 친구 계좌번호를 받아서 그 메모장을 보여준다”라며, “그럼 친구한테 ‘너 또 중고거래했냐. 이 3천 원 뭐야’라고 문자가 온다”라고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박보영은 “근데 나는 진짜 그런 나를 모르는 사람 만나는 게 너무 재미있다. 너무 짜릿하다”라고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영상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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